미도 드린 효능 및 미드론정(미도 드린 염산염) 기능 복용법과 주의점

미도 드린(Midodrine)은 기립성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러움과 실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혈압상승제로 혈관을 수축시켜 떨어진 혈압을 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혈관의 알파-1 수용체만 선택적으로 자극해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과 신경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도 드린 효능 및 기능 복용법과 주의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미도 드린 효능 및 기능

 

미도드린 은 저혈압, 특히 기립성저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주성분인 미도 드린 염산염이 활성 대사체인 데스글리미도드린으로 전환되어 작용합니다. 데스글리미도 드린 은 선택적 알파-1 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로, 혈관의 긴장도를 증가시켜 혈압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미도 드린 은 알파-1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자극해 혈관 평활근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하여 혈관 내 저항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러나, 심장의 베타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자극하지 않으며, 혈액뇌장벽을 잘 통과하지 못해 중추신경계에 영향이 적습니다.

 

미도 드린은 인체에 흡수되면 데스글리미도드린으로 변환되어 혈관의 알파 1-아드레날린 수용체를 활성화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도 드린은 복용 후 30분~1시간 사이에 효과가 나타나, 빠르게 혈압을 조절하면서도 뇌에 미치는 영향은 적습니다.

• 미드론정 주요 성분

미드론정은 미도 드린 염산염(Midodrine Hydrochloride)이 주성분으로, 2.5mg 또는 5mg의 용량이 있으며 복용 후 데스글리미도드린으로 전환됩니다. 또한, 미결정 셀룰로스, 옥수수 전분, 콜로이달 이산화규소 등의 부형제가 들어가 안정성과 용해도를 개선합니다.

 

미도드린의 효능

 

• 기립성저혈압 개선

미드론정은 기립성저혈압 환자에서 혈압을 상승시켜 어지럼증과 실신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대사산물인 데스글리미도 드린 이 알파 1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자극해 혈관 하지와 복부 정맥으로의 혈류를 줄이고 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본태성 저혈압 관리

미드론정은 본태성 저혈압 환자에게서도 효과적으로 혈압을 조절하며,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약물 복용 후 1시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약 15~30mmHg 상승하며, 효과는 2~3시간 지속됩니다.

 

• 자율신경실조증 저혈압

미드론정은 자율신경계 기능장애로 인한 저혈압에도 사용됩니다. 또한, 신경학적 상태, 신경 이완제 약물, 특발성 체위성 저혈압 등 다양한 원인의 저혈압에 효과적이며, 일상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 수술 후 저혈압

수술 후 회복기 저혈압 환자에게 미드론을 투여하면 혈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회복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후 발생하는 급격한 혈압 저하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위급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간경화 합병증 예방

미드론정은 간경화로 인한 콩팥증후군 환자에서 옥트레오타이드와 병용사용 하면 내장 혈관 수축과 신장 혈류 개선을 도와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장과 신장 혈관의 균형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투석 중 저혈압 예방

미드론은 투석 중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혈압 저하를 예방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는 특히 만성 신장 질환 환자에서 투석 치료의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자율신경실조증 완화

미드론은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저혈압 증상을 완화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FDA에서도 이러한 효능을 인정하고 있으며 미도드린을 사용 승인한 바 있습니다.

 

 

미도 드린 복용법과 주의점

미도드린의 일반적인 복용량은 1회 2.5mg을 하루 2~3회 복용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필요에 따라 최대 10mg까지 증량할 수 있습니다. 복용 간격은 3~4시간으로 하며, 마지막 복용은 취침 4시간 전에 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 고혈압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미도 드린 주의점

미도드린 은 혈압을 높이는 약물이므로 누운 자세에서 혈압이 과도하게 상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두피 가려움, 닭살, 오한, 빈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호흡 곤란, 가슴 통증, 심장 두근거림, 고혈압 증상이나 심한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