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카르니틴(L-Carnitine)은 고기 육즙에서 발견

L-카르니틴(L-Carnitine)은, 1905년 러시아의 과학자(Gulewitsch & Krimberg)에 의해서 고기의 육즙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화학구조는 32년에 확인된바 있습니다. L-카르니틴(L-Carnitine)은 아미노산의 유연체로 우리 몸에서도 리신과 메티오닌을 전구체로 하며, 주로 간과 신장에서 생합성 되고 있습니다. L-카르니틴(L-Carnitine)은 지질 대사에 필수적인 물질로,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미토콘드리아에 흡수될 때, 지방산만으로는 미토콘드리아 막을 통과할 수 없으며, L-카르니틴(L-Carnitine)과 결합해야만 통과가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L-카르니틴(L-Carnitine)에 대한 연구는, 외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최근 들어 L-카르니틴(L-Carnitine)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관련 기능식품들도 시판되고 있습니다.

 

L-카르니틴(L-Carnitine)은 모유 중에서도 초유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카르니틴(L-Carnitine)은, 태아와 신생아에 있어서도 열 생성 등에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지만 태아와 신생아의 혈중 카르니틴은 모체보다 낮고 유아기 때는 카르니틴 합성효소의 활성이 성인의 12%밖에 되지 않다가, 2~6세에는 성인의 30% 수준으로 올라서서, 15세 정도가 돼서야 성인 수준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아기까지는 식사 등, 외인성 L-카르니틴(L-Carnitine)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L-카르니틴은 20대를 정점으로 하여 점차 생합성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며, 생활습관과 다이어트, 편식 등 식사내용의 변화에 따라 부족하기 쉬우며, 중년 이후 성인들과 체지방이 과다한 사람은, L-카르니틴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증상중의 하나가 L-카르니틴이 감소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입니다. 보통은 L-카르니틴이 체내의 생합성을 통해서 25% 정도 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식사로 보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L-카르니틴은 식물성 식품에는 거의 없으며 양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에 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L-카르니틴에 관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년 300편 이상의 보고서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L-카르니틴의 대표적인 효능은, 지방산을 연소시켜 체지방을 감소하며, 피로회복과 운동능력 향상작용, 뇌 노화방지 , 지방간 억제작용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심장의 대사에 관여하고, 체중조절에도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이 밖에도 만성피로 증상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과 정신피로의 개선, 기억력 향상 등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