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복령 망개뿌리 효능 및 성분

토복령 망개뿌리효능 및 성분

토복령 망개나무 뿌리에는 사포닌, 타닌, 파릴린, 스말라신, 아미노산, 유기산, 당류, 루틴과 같은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으며, 알칼로이드와 리놀렌산, 올레산 등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망개뿌리는, 매독이나 종기, 만성피부염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으며, 급성 세균성 이질과 경부 림프절 결핵을 치료하는데 쓰였다는 임상기록 까지도 있습니다. 또한, 한방에서는 망개나무 뿌리를 염증성 질환에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남성이나 여성들의 성기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에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토복령, 망개나무, 명감, 청미래 덩굴

토복령 망개나무는 백합과의 다년생 덩굴식물로서 우리나라 전국의 산지에 널리 분포되어 자생하고 있습니다. 망개나무는 구불구불한 줄기에 날카로운 가시가 나 있고 잎은 어긋나고 원형이나 타원형이며 두껍고 윤기가 나며, 열매는 둥글고 지름 1cm정도로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어 가며 전라도와 경상도 일부에서는 명감 또는 망개라 부르기도 합니다.

 

토복령 망개나무 용도

망개나무 열매는 식용할 수 있으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토복령 망개뿌리는 주로 늦가을이나 초겨울쯤에 뿌리를 파서 노두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씻어서 햇볕에 말려서 사용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미래덩굴의 뿌리를 한방에서는 토복령이라 부르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토복령을 산귀래라 하여 매독 치료제로 쓰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토복령을 산귀래라 부르게 된데 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토복령, 신귀래 유래

옛날에 중국의 어떤 사람이 아내 몰래 바람을 피우다가 그만, 매독에 걸려 죽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내는 그런 남편이 미워서 산에다 버리고 왔는데, 버림받은 남편은 허기져 풀숲을 헤매다가 망개 뿌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배고플 때마다 망개 뿌리를 캐 먹었으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매독이 낫게 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고 하여, 산귀래로 부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망개뿌리 토복령 식용 및 부작용

망개뿌리 토복령에는 흰 가루와 같은 녹말질이 함유되어 있어, 예로부터 흉년이 들면 망개 뿌리를 구황식량으로 이용하곤 했는데 뿌리를 캐서 잘게 썰어 수일간 물에 담가 우려내서 쓴맛을 빼낸 후에, 밥이나 떡 등에 섞어서 먹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망개뿌리를 계속해서 많은 양을 먹게 되면 변비가 생기고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쌀뜨물을 함께 넣고 끓이면 탈이 나지는 않지만 노약자나 어린이 등에는 먹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토복령 망개뿌리 효능

망개나무는 명감나무라고도하며 명감나무 잎과 뿌리는, 방부 작용이 뛰어나고, 니코틴과 타르, 일산화탄소 등을 해독하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텁텁하고 떫은맛을 내는 망개 잎은 폴리페놀 성분의 일종인 카테킨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니코틴과 타르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망개뿌리에는 사포닌과 스밀라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수은을 비롯한 중금속을 해독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