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칼슘혈증 증상, 원인 및 수치 예방과 치료

고칼슘혈증은 혈액 내 칼슘 수치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뼈에서는 칼슘이 빠져나가 약해지게 되고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으며 혈관과 심장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칼슘은 뼈와 치아 형성 외에도, 다양한 효소와 신경 근육 자극 조절 등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벼운 고칼슘혈증은 흔하게 발생하지만 별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칼슘 기능 및 고칼슘혈증 수치와 원인

칼슘은 골격에 98%가 포함되어 있으며 나머지 2%는 혈류를 통해 순환하는 데 절반은 이온화된 칼슘 형태로, 혈중 이온화된 적절한 칼슘 수치는 정상적인 세포 기능에 필수적이지만, 넘치면 세포막의 과분 극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칼슘 수치가 dL당 10.5~12mg인 가벼운 저칼슘혈증은 별 증상이 없지만, 수치가 상승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석증이 있는 여성

 

고칼슘혈증 원인

고칼슘혈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칼슘혈증은 흔히 과도한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인 부족, 특정 약물, 케톤 식단, 감염, 활동 감소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나 지방 조직 손상,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비타민 D 작용으로 인해 아주 어린 영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칼슘혈증 요인

고칼슘혈증은 너무 많은 칼슘이 세포외액으로 유입되거나 신장에서 칼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칼슘혈증 환자의 약 90%는 부갑상선기능항진증과 악성종양으로 발생하며, 나머지는 사르코이드 증과 같은 육아종성 질환과 갑상선 질환 등의 내분비 병증, 부동화, 유전적 요인, 티아자이드 이뇨제와 같은 약물 복용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칼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

 

부갑상선 호르몬

부갑상선 호르몬은 혈중 칼슘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은 노인의 혈중 칼슘 수치를 상승시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산염 수치가 감소하고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서 혈중 칼슘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부갑상선 호르몬은 비타민 A 영양제나 신부전증으로 인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사람에 따라 달라서 어떤 사람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어떤 사람은 고칼슘혈증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 수치가 약간 증가한 사람은 증상이 거의 없기도 하지만, 심하면, 급성 신부전이나 의식 상실, 혼수상태와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심장 박동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장과 장기 x선 필름을 보는 의사

 

고칼슘혈증 수치 및 증상

고칼슘혈증은 전 세계 인구의 약 1%에 영향을 미치며 12mg/dL 미만의 가벼운 고칼슘혈증은 일반적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14mg/dL 이상의 중증 고칼슘혈증은 메스꺼움, 구토, 탈수, 졸음뿐만 아니라, 요통과 착란, 혼수상태 등의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칼슘혈증 합병증

고칼슘혈증은 소변으로 칼슘이 유출되고 인산염과 복합체를 형성해 결석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신장 내 칼슘염 침전은 심각한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소프레신에 대한 신장 저항성을 유도해 탈수를 유발하고 신원성 요붕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탈수 증상으로 인해 칼슘 수치를 더욱 증가시키는 악순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고칼슘혈증에 해로운 칼슘 음식

 

고칼슘혈증 예방과 치료

고칼슘혈증을 모두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칼슘 보충제나 칼슘 기반 제산제 섭취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장, 심장 또는 간 질환이 있고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나 약물 복용을 중단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또한, 일주일에 최소 2시간 30분 정도 운동과 걷기나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도 좋습니다.

 

고칼슘혈증 치료

고칼슘혈증이 과민성 부갑상샘으로 인한 것이라면 부갑상샘을 제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양으로 인한 고칼슘혈증의 경우 비스포스포네이트라는 골다공증 치료제를 정맥에 주사합니다. 높은 수준의 비타민 D 또는 유육종증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프레드니손과 같은 스테로이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