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의 이눌린 성분과 돼지감자차 효능

돼지감자의 이눌린 성분과 돼지감자차 효능!

효능 좋은 돼지감자가 우리나라에서 천대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돼지감자를 알고 보면 알짜배기 식품인 것 입니다. 유럽같은 곳 에서는, 돼지감자를, '땅의 사과'라고 하여 17세기경 부터 식용으로 사용되어 오던 식품이기도 합니다. 돼지감자는 생김새부터 울퉁불퉁하게 생겨 돼지에게나 먹여 오던 식물입니다. 돼지감자는 키도 커서, '뚱딴지', '뚝감자'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돼지감자에는,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릴 만큼 혈당을 조절하는 효능이 좋아서, 당뇨병 환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식품에 하나 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좋은 것은, 돼지감자에 다량 함유하고 있는 '이눌린' 성분 때문이며, 칼로리가 낮은 다당류 일종으로, 돼지 감자의 이눌린 성분은, 혈당의 상승을 억제 시키면서 천연 인슐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입니다. 또한 돼지감자의 이눌린 성분은 소화 과정에서도 혈당이 올라가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돼지감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돼지 감자를 섭취하게 되면, 장내의 유산균을 증가시키고, 유해 세균은 감소시켜 장을 건강하게 하며, 변비와 비만증에도 좋은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돼지감자는,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쪄서 먹기에는 적당하지 않아서, 날것으로 먹거나 오랜 기간동안 보관이 어려워서 건조시켜 분말을 만들거나 차로 끓여 먹고 있습니다.

 

 

돼지감자는 술에담가 두었다가 먹어도 좋습니다. 돼지감자를 술에 담가 3개월쯤 지난 뒤에 먹거나, 꿀이나 설탕을 넣고 발효를 시켜 먹어도 좋습니다. 가을과 겨울철에 먹는 방법으로는 차의 재료로 만들어 두었다가 마시는 것이 가장 적합한 방법일 것 입니다.

 

돼지감자를 차로 마시기 위해서는, 돼지감자를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꾸덕꾸덕 잘 말린 후에, 마른 팬이나 솥에 넣어 잘 덖는 것이 중요 합니다. 돼지감자차는, 맛이 둥글레차 처럼 구수하고 마시기에도 전혀 부담감이 없어서 좋습니다. 바삭하게 덖어지면 유리병등에 보관하며 차로 마시면서 구수한 맛을 즐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