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 효능 및 시호 차 먹는 법과 부작용, 채취 시기

시호(柴胡)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약초로, 전 세계적으로 약 200여 종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민간요법에서 다양한 증상에 널리 활용해 왔으며 간 기능 개선과 해열 작용이 뛰어나 한약재로도 사용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호 차 효능 복용법과 간 건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시호 효능 및 주요 성분

 

시호는 간 기능 개선과 해열 약재로 사용되며,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불균형 조절에도 효과적입니다. 스트레스와 감정 조절, 정신 안정에 도움이 되며, 소화기 기능 개선과 에너지 강화에 도움이 되며, 현대 연구에서는 항염, 항산화, 면역 조절 작용 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시호에는 다양한 사포닌(사이코사포닌 A, C, D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스티그마스테롤과 같은 스테로이드 호르몬, 루틴, 캠페리트린 등의 플라보노이드, 팔미트산, 올레산과 같은 지방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항염, 간 기능 개선, 면역력 증진 등의 생리 활성 효과를 냅니다.

 

시호 뿌리는 주로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 채취하며, 재배 시에는 심은 지 3년째 되는 해의 가을에 수확합니다. 채취한 뿌리는 흙과 잔뿌리를 깨끗하게 제거한 후 햇볕에 완전히 말려서 한약재로 사용하거나 보관하며 차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호의 효능

 

• 1. 간 보호 해열 작용

시호는 간세포 보호·해열 효과가 입증된 대표적인 한약재로, 동물 연구에서 간 수치(AST, ALT 등)가 낮아지는 효과가 보고됐으며, 간 질환, 피로, 열감 해소에 널리 활용됩니다.

 

• 2. 염증과 면역 조절

시호에 풍부한 사포닌 계열 성분은 항산화 항염 효과와 면역세포 활성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항균 항염 작용이 있어 감기와 호흡기 질환 등 염증성 질환에 자주 사용됩니다.

 

• 3. 소간해울 및 항우울 작용

시호는 신경안정, 스트레스 해소, 우울감 개선에 효능이 있으며 간기 순환 개선으로 기분장애를 개선합니다. 우울증 동물 모델과 세포 연구에서 신경보호와 BDNF 발현 증가 효과가 밝혀졌습니다.

 

 

• 4. 해열 진통 효과

시호는, 발열, 근·관절 통증, 두통 등에서 해열·진통 효과가 있어, 감기 증세, 오한, 한열왕래 등 다양한 증상에 한방·민간요법으로 활용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시호는 신경병증성 통증 해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 5. 소화기 건강 담즙 분비 촉진

시호탕은 위장 운동 개선, 담즙 분비 촉진, 소화불량·협통·복통을 완화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메타분석에서도, 위산 분비 조절 및 간장 기능 보호에 효과적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시호 가격 정보

건조된 시호 뿌리는 품질과 산지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100g 기준 15,000원~30,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호 씨앗의 경우 2g당 약 3,450원 정도이며, 1000 립 기준으로는 11,900원~37,880원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호 관련 제품 비교표

제품명	주요 성분	특징	제형	추천 대상
시호차 가루	시호 뿌리 분말	탁한 맛 감소 편리성	파우더	바쁜 직장인
건재 시호	신선한 시호 뿌리	원재료 향력 풍부	건조 뿌리	초보자 친화적
소요산 정제	시호+마황 복합	기운 상승 + 체력증진	정제 타블렛	체력 회복
시호 추출물 캡슐	결정된 활성 성분	정확한 일일 복용량 관리	캡슐	간편 섭취 선호

시호의 복용법과 부작용

 

• 시호차 복용법

시호는 일반적으로 6-12g 정도를 하루 분량으로 달여서 복용하며, 다른 한약재와 배합해 처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로 우려서 마실 때는 시호 10g에 물 1L 비율로 달여서 하루 2-3잔씩 꾸준히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급성 간염이나 황달 치료 시에는 시호와 다른 약재를 각 4g씩 혼합하여 달인 후 하루 3회 식후에 복용하면 일주일 정도면 차도를 보입니다. 복용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하에 정확한 용량과 방법을 따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시호는 차로 마시는 것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시호계지탕, 소시호탕, 대시호탕 등 다양한 처방의 중요 약재로 사용되며, 분말 형태로 만들어 샐러드나 요구르트에 뿌려 먹기도 하며 제약회사에서는 드링크제의 원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시호 부작용 주의사항

시호는 기운을 위로 끌어올리는 승발(升發) 성질이 있어 진음이 훼손된 경우나 간양상항(肝陽上亢), 간풍내동(肝風內動)의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출혈 장애가 있는 경우 사이코사포닌 성분이 혈액 응고를 늦출 수 있으며,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임신 및 수유 중인 여성, 3개월 미만 영아, 자가면역질환자는 복용을 피해야 하며, 수술 2주 전부터는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신장염이나 구토 증상이 있을 때는 복용을 금하며, 현재 한국 식품공전상 식품으로는 사용할 수 없어 반드시 한약재로만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