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전조증상과 증상관리

류마티스관절염 전조증상과 증상관리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인,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자가 면역 질환중 하나입니다. 고령인구가 많은 우리나라는 약 5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여성이 남성보다 3~5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기에는 주로, 손가락과 발가락 부위의 관절에서 통증이 시작되고 욱신거리면서 아프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관절이 변형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면역 세포가 자신의 몸에 있는 정상 세포와 조직을 침입자로 인식하고 공격하게 되면서 관절에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평생 동안 치료하면서 관리해야 하는 고질적인 병이며, 대사증후군이나 백내장,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도 연관이 크기 때문에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전조 증상

류마티스관절염 전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 관절이 뻣뻣해 지고 1시간 이상 지나고 나서야 풀리거나, 6주 이상 신체의 3가지 부위 이상의 관절(손목, 발목, 무릎, 발가락 등)이 부어 있는 증상이 나타나고, 항염제를 처방 받았는데도 관절통이 조절되지 않는 증상, 높은 염증 수치,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보고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도 운동이 중요하지만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관절 피로를 증가시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운동은 걷기 운동 정도가 좋습니다. 계단에서 운동을 하거나 산행을 하는 것은 무릎 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운동을 하고 나서라도 관절이 붓거나 심한 통증이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운동량을 줄여야 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이 치주염을 일으키는 원인과도 관련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인도 하이데라바드 니잠 연구소의 다모다람 포티쿠리 박사가 류마티스관절염을 앓는 환자군 과 정상인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대조군에 비해서 치주질환을 앓을 위험이 4.28배 높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원인이 치태 세균의 일종인 ‘P 진지발리스균’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에 좋은 음식

오메가3 지방산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체내에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 물질을 많이 가지고 있으나 오메가-3 지방산이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189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고등어나 정어리 같이 등푸른 생선을 자주 먹는 사람이 류머티스 관절염 진행 위험이 20~3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바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