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전방전위증 증상 및 치료

척추전방전위증 증상 및 치료

척추전방전위증은 이름이 생소하기는 하지만 3대 척추질환으로 불리고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중 하나입니다. 또한, 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디스크의 원인과 증상, 치료와는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질환에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허리통증으로 인해 허리디스크로 잘못 알고 오랫동안 허리 통증을 참아오며 치료하다가 통증이 낫지 않아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다시 진단받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여러 원인들에 의해서 척추 뼈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밀려나면서 생기게 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척추분리증에 의해서 척추 관절과 관절 사이의 분리로 지지가 약해져 척추 뼈가 밀려나게 되어 척추전방전위증이 발생한 경우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이 발병하면 장시간 서 있거나 걸어 다니는 경우 등 일상생활 중에서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이 같은 척추전방전위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질환을 의심해보고 정확한 진단 후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은 기타 척추질환과 유사하게 진행되며 척추 뼈의 구조를 확인하고 척추관절과 관절 사이의 분리나 척추 뼈의 밀려난 정도를 확인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또한, 척추 불안정 상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X-Ray 검사를 시행하며 척추 뼈의 전위된 정도나 척추 뼈, 관절, 인대의 비대로 신경이 눌리는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전산화 단층 촬영을 시행하게 됩니다. 척추전방전위증 초기의 경우에는,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 운동요법, 주사요법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증상이 나타남을 느끼는 초기에 적극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보다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이미 증상이 심해서 발목이나 발가락까지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와, 감각 장애를 포함한 15분 이상 걷지 못하는 경우 등에는 수술을 고려 해 봐야 하며, 대표적인 수술법은 불안정한 척추 마디를 고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수술은 척추 뼈 사이를 자기 자신의 뼈를 이용하여 아물게 하는 것으로 수술부위의 남는 척추 뼈를 인공 뼈와 혼합해서 사용함으로써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골반부위 통증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척추전방전위증을 포함한 대부분의 척추질환들은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한다면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을 참고 견디지 말고 조기에 검사를 받아보고 치료하여 수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는 노화에 따라 주변 근육이나 인대가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중년 이상에게는 다양한 척추 질환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또한 중년 이상에게서 흔하게 나타는 척추 질환 증상이 허리통증과 척추전방전위증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