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꽃송이버섯 효능 및 먹는 법

자연산 꽃송이버섯 효능 및 먹는 법

버섯의 모양이 꽃송이처럼 생겼다고 하여 꽃송이버섯으로 불리는 꽃송이버섯은 항암 성분으로 알려진 베타글루칸 성분이 100g당 43.6g을 함유하고 있어 버섯 중에서도 최고의 항암 효능을 가진 버섯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꽃송이버섯은 해발 1000m 고지대의 낙엽송 밑에서 발생하는 버섯으로, 6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발생하며, 발생한지 15일이 지나면 최적의 상태가 되고 20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녹아 없어지게 됩니다.

자연산 꽃송이버섯 생육조건

자연산 꽃송이 버섯은 잣나무, 소나무, 전나무 등 우거져 습도가 충분하고 비옥한 토양에서 발생합니다. 꽃송이 버섯이 잘 자라는 토양은 사양토에서 마사질 양토의 범위로써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산림토양에 비하여 고운 토성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토양의 pH는 4.6～5.2, 유기물 함량은 4～11%로 비교적 넓은 생육범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꽃송이버섯 효능

꽃송이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글루칸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비특이적인 면역반응으로,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대식세포를 자극하여 암세포가 있는 체내로 들어가 각종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촉진시켜 면역세포인 T세포와 B세포의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혈당을 내리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꽃송이버섯 먹는 법

자연산 꽃송이 버섯은, 아삭거리는 식감과 향긋한 풍미를 가진 버섯으로 생으로 먹거나 차나 물로 우려서 먹어도 좋습니다. 꽃송이 버섯은 항암 효과 외에도, 비타민D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내려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름이 지나면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만큼 귀한 버섯이기 합니다. 지금은 인공재배가 가능하여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아직까지도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꽃송이버섯 식감

꽃송이버섯은 살이 단단하여 씹으면 쫄깃쫄깃한 질감을 느낄 수 있기는 하지만, 꽃송이버섯 고유의 냄새는 꽃송이버섯을 처음 맛보는 사람에게는 거부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자연산 꽃송이버섯은, 소나무 보다는 낙엽송이나 잣나무, 전나무 등에서 주로 자라는 버섯으로, 송이버섯과는 상관관계가 전혀 없습니다. 색깔은 전체적으로 담황색 또는 흰색으로 두께는 1㎜ 정도로 평평하게 이우어져 있습니다.

자연산꽃송이버섯 먹는 법

자연산 꽃송이버섯을 먹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말린 꽃송이버섯을 뜨거운 물에 넣고 끓여 식후에 해독수로 마시는 방법입니다. 꽃송이버섯은 열과 반응했을 때 버섯의 유효 성분이 가장 많이 우러나와 보리차처럼 소량씩 넣고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끓이는 용기는 금속이 아닌 유리나 토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밖에도 꽃송이버섯을 무쳐서 반찬으로 먹기도 하며, 약한 불에 살짝 볶아 먹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