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효능 및 부작용, 겨자분말 개는 법

겨자씨 효능 및 부작용, 겨자분말 개는 법

겨자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오래 전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겨자씨는 갈아서 향신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겨자 잎은 쌈 채소와 샐러드, 김치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겨자씨는 소염작용과 진통작용이 있어 신경통과 관절염, 통풍 등에 효능이 있으며, 감기를 예방하고 항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겨자 잎은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으며, 칼륨과 엽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겨자와 갓은 같은 종류로 씨앗은 재자라고 하여 가래와 기침 등을 치료하는데 써 왔으며 줄기와 잎은 갓이라 부르며 쌈 채소와 샐러드 등으로 먹고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하며, 씨앗은 제분하여 향신료로 쓰고 있습니다. 특히 향신료로 사용되는 노란색 겨자는, 겨자 가루에 노란색이 나는 터메릭을 첨가하여 만든 것으로, 겨자씨 특유의 매운맛과 향으로 식욕을 돋아주고 향미를 더해주는 효과가 있어, 해파리냉채와 무쌈말이, 냉면,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풍미를 살려주는 조미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겨자씨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에서도 겨자는, 폐 기능을 높여주고 가래를 삭이며, 편도선과 폐렴 등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결린 담을 풀어주고 몸의 기운을 잘 돌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겨자에 함유되어 있는 시니그린과 시날빈과 같은 유황 배등체에 미로시나아제 효소가 작용하여 염증을 치료하고 살균 소독하는데 효과가 있어 겨울철 동상에 걸렸을 때 겨자찜질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겨자씨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관절건강과 골다공증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자는 뼈에 좋은 비타민K와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도 좋습니다. 또한 겨자는 관절염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지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관절염을 발생시킨 생쥐에게 4주 동안 겨자씨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생쥐의 관절 염증과 통증이 감소했으며, 연골을 파괴하는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겨자는 씨앗뿐만 아니라 겨자의 잎과 줄기에도 매운 맛이 있어, 고기의 느끼한 맛과 생선 비린내를 줄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겨자의 매운맛 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와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균 작용과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겨자 잎은, 탄수화물과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 주고 소화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겨자는, 칼륨과 엽산 등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안정시켜주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겨자가루를 개어 쓸 때는 차가운 액체와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액체에 겨자가루를 섞으면, 열이 발생하여 정유 성분과 매운맛이 사라지게 되고, 따끈한 소스를 만들 때 중간에 넣으면 소스에서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쓰고 있는 노란색 나는 튜브 겨자는, 겨자 가루에 노란색이 나는, 터메릭을 첨가하여 식감을 높인 것입니다. 특히 겨자를 증류하여 채취하는 겨자기름은, 동상과 류머티즘, 신경통, 중풍, 관절염 등에 효능이 있으며, 겨자씨를 갈아서, 물이나 식초에 개어 찜질을 하면, 관절염과 신경통, 류머티즘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자는 예로부터 약용과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과 이집트에서도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사용해온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자는 여름철 많이 사용 하는 향신료중 하나로, 냉면에 빠지지 않고 사용되고 있으며, 냉채나 핫도그, 햄버거에 넣어 먹는 머스터드 역시 겨자가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겨자 잎은 생선회와 곁들여 먹는 쌈 채소에 자주 사용되기도 하는데, 겨자 잎에 풍부한 다양한 성분들이, 생선회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어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겨자씨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분말 형태나 씨앗 자체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겨자분말을 갤 때는 따뜻한 물에 개어서 식초를 조금 첨가하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자의 시니그린 성분은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뜨겁지 않은 물에 개고, 사용할 때마다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쓰고 남은 겨자를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넣어서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겨자는 체질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반응 나타날 수 있으며, 겨자에 풍부한 비타민K는, 와파린과 같은 혈액 희석제와 함께 복용하게 되면, 혈액을 굳게 할 수 있어 함께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