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린드소스 효능 및 타마린드 먹는 법

타마린드소스 효능 및 타마린드 먹는 법

타마린드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콩과에 속하는 나무 열매로, 큰 땅콩처럼 생긴 열매를 식용하거나 새콤달콤한 신맛을 내는 산미료나 식품첨가물에 사용하고, 소스나 시럽, 청량음료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타마린드는 각종 비타민과 유기산 및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회복과 소화 작용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잘 익은 타마린드는, 페이스트나 소스, 즙으로 만들어 요리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타마린드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카레 요리는, 전 세계 적으로 널리 전해져 다양한 카레가 현지화 되어 있지만, 카레의 감칠맛을 높이는 조미료에는 타마린드가 빠지지 않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과일이나 향초를 졸인 병조림인, 처트니를 만드는데 타마린드를 꼭 사용하는데, 인도뿐만 아니라 영국인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았습니다.

 

타마린드 요리

타마린드는 갈색으로 잘 익은 열매를, 인도나 동남아 음식에 새콤달콤한 맛을 더해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덕 익어 녹색이 나는 타마린드를 사용해 신맛을 살려 요리의 풍미를 더 하기도 하며, 수프나 고기 요리, 면 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할 수 있으며, 새콤한 과일 맛을 가지고 있어 디저트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타마린드 효능

타마린드는 식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상을 치료 하는 약재로도 사용해 왔습니다.

필리핀에서는 타마린드 잎을, 말라리아를 치료하고, 나이지리아에서는 잎과 줄기를 사용해 위장병을 치료하는데 써 왔으며, 인도에서는 열이 있을 때면, 타마린드 음료를 약으로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마린드는 어린이 변비를 완화하는 완화제로도 쓰고,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하여, 괴혈병 치료에 써 왔습니다.

 

타마린드소스 라면

타마린드는 인도와 동남아식 음식에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향신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타마린드는 우스터소스의 원형인 간장 소스의 재료로 쓰고 있으며, 오리지널 우스터소스에도 타마린드가 빠지지 않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타마린드가 메인이 되는 소스를 만들기도 하는데 강한 신맛과 약한 단맛이 있어, 그냥 먹기도 하며, 설탕에 절이거나 잼을 만들기도 하며, 먹는 음식이나 바르는 제품에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라면에도 타마린드 소스가 사용되면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뚜기 식품이 백사부의 백종원을 내세워 선보인 진비빔면에도 타마린 소스가 사용됐는데 출시 2개월만에 판매 2000만개를 돌파하면서 2020년 국내 라면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철 비빔면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양이 판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뚜기 진 비빔면은 태양초의 매운맛에 사과와 타마린드 양념소스의 새콤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으로 꼽히고 있으며, 쫄깃하면서도 찰진 면발에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을 추가하여 건강에 보탬이 되게 했으며, 메밀비빔면에 비해서, 중량을 20%나 늘려서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으며, 타마린드 특유의 새콤달콤한 향미를 더해서 누구나 좋아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타마린드를 짭짤한 음식과 달콤한 음식 등에 모두 쓰고 있으며, 음료수나 소르베는 물론 렐리쉬, 삶은 고기, 수프에도 들어간다. 베트남과 태국에서는 새콤달콤한 품종을 간식 삼아 바로 까서 먹거나, 설탕과 칠리고추와 함께 익혀서 스파이시한 사탕과자를 만들어 먹는데 서양에서는 이렇게 만든 것을 스위트 타마린드라는 이름으로 팔기도 합니다.

 

타마린드는 우리나라 식품공전에도,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부분에 타마린드라는 명칭으로 등재되어 있어 식용재료에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타마린드는, 한방에서 산두, 산각 등으로 부르며 약재로 쓰는데, 여름철 열을 제거하고 체한 음식물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으며, 열사병 예방과 식욕부진, 임신구토, 변비 치료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마린드는 대체적으로 안전한 식품이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타마린드는 혈액을 희석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기도 하지만, 혈액순환 문제로 아스피린이나 고혈압 약 등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상담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