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차 효능 및 영양 성분, 다양한 먹는 방법과 주의점
- 건강 음식 효능
- 2022. 2. 14.
솔잎차 효능 및 영양 성분, 먹는 방법과 주의점
솔잎은 흔히 송편을 찔 때 사용하기도 하지만 상쾌하면서 쌉쌀한 맛과 효능이 뛰어나 차로 우려 마시기도 합니다. 또한, 솔잎은 예로부터 다양한 음식에 향신료로 사용해 왔으며 약재나 가공식품, 향료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솔잎은 어렵던 시절에는 구황식품으로 활용될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정유 성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솔잎차 효능
솔잎차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피톤치드 성분과 테르펜 등이 풍부해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되며, 항염 및 살균 효과가 있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양한 미네랄, 비타민을 비롯한 단백질과 아미노산도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 성장 발육에도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서도 솔잎차는 옥시팔라민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솔잎 영양 성분
솔잎에는 엽록소를 비롯한 테르펜과 알파 오인엔, 베타 파인엔, 캄펜, 플라보노이드, 피니 톨, 비타민 A, C, 단백질, 지방, 철분을 포함한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강력한 항산화 항염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폴리페놀 일종인 피크 노제 놀은 비타민 C의 50배가 넘는 항산화 효과를 가진 성분으로 항균 효과도 뛰어나 음식의 부패를 예방하고 각종 염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솔잎 아미노산
솔잎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일반적으로 다른 곡류에 함유된 단백질보다도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솔잎에는 다양한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 데 특히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거나 합성되더라도 그 양이 매우 적어서 필요량을 보충하기에 충분하지 못해서 반드시 음식으로부터 공급해야만 하는, 발린과 아이 소류 신, 로이신, 트레오닌, 라이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립토판 등의 필수 아미노산 8가지를 모두 함유하고 있습니다.
솔잎 효능 기록
솔잎에는 테르펜과 루틴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전을 방지하며 모세혈관을 확장해 혈류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솔잎은 오랫동안 생식하면 늙지 않고 원기가 왕성해지며 머리가 검어지고 추위와 배고픔도 모른다.”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향약집성방에서는, “솔잎 적당량을 좁쌀처럼 잘게 썰어 보드랍게 갈아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힘이 솟으며 추위를 타지 않는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치매 예방
솔잎에는 집중력을 높이고 기억력을 향상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솔잎에는 아세틸콜린 대사에 관여하고 유지하는 기능이 있는데, 아세틸콜린은 아세테이트와 콜린이 합성해서 생긴 뇌 안의 아미노산으로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와 측두엽, 전두엽에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에서는 솔잎에 아세틸콜린 분해를 억제하는 능력이 있어 아세틸콜린이 부족해서 오는 단기 기억력 저하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솔잎차 먹는 법
솔잎은 응달에서 잘 말린 다음 우려 마시거나 가루를 내서 따뜻한 물에 타 마셔도 좋고 신선한 솔잎은 끓는 물에 10분 정도 우려 마셔도 좋습니다. 소나무는 식용할 수 있는 종류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인 적송과 해송 솔잎의 약효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솔잎차는 이른 봄에 나온 솔잎을 채취해 담금술병에 켜켜이 쌓고 꿀과 물을 적당히 붓고 밀봉해 서늘한 곳에서 보름 정도 숙성시켜 차로 우려 마셔도 좋습니다.
솔잎 활용
솔잎은 소화되지 않는 성분이 있으므로 솔잎을 깨끗이 씻어 하루 동안 물에 담가 두었다가 그 물을 마셔도 좋고, 솔잎을 약 절구로 짓찧어 천으로 짜서 물에 타서 마셔도 좋습니다. 또한, 연한 솔잎을 따서 솔잎 주를 담그기도 하는데,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같은 양의 설탕과 섞어서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넣고 독한 소주를 부어 밀봉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6개월간 숙성하면 되는 데 발효된 솔잎 주는 하루 3~4번 정도로 식후에 한 잔씩 마시면 됩니다.
솔잎 섭취 시 주의점
솔잎에는 타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철분과 같은 미네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서 적당히 섭취해야 하며, 검정콩과 함께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솔잎에 풍부한 타닌은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임산부나 수유부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솔잎을 채취할 때는 오염이 되지 않는 깊은 산속에서 따야 하며 방제된 지역에서는 채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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