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효능 및 영양성분 쭈꾸미 먹는 법과 제철

주꾸미 효능 및 영양성분 쭈꾸미 먹는 법과 제철

주꾸미는 문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더 작으면서도 다양한 영양소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맛과 영양이 뛰어납니다. 특히 주꾸미에는 타우린과 오메가 3인 EPA와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으며,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질을 태워주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주꾸미 효능

주꾸미 영양성분

주꾸미는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과 단백질, 타우린,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을 비롯한 탄수화물과 지질, 회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C, E, B1, B2, B3 등의 비타민과 칼슘, 아연, 철분, 인 등의 미네랄도 많이 들어 있으면서도, 100g당 열량은 53㎈ 낮습니다. 특히 주꾸미는, 단백질과 칼슘, 타우린, 아르기닌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타우린

주꾸미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주꾸미는 100g당 1305mg 정도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낙지의 573mg, 꼴뚜기 733mg보다 월등하게 많은 양으로 연체류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것입니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해독작용에도 효과가 있어 간 기능을 높여주며 정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르기닌

주꾸미에는 아르기닌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관을 이완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으며 운동 후 회복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고 근육 형성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아르기닌은 뼛속 섬유 단백질을 증가시켜주고, 칼슘의 흡수를 촉진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주꾸미는 장어보다 아르기닌 함량이 높고 비타민 B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피부 트러블이 생긴 여성

피부 건강

주꾸미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자유라티칼로 인한 세포 손상을 방지하며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촉진해 면역기능을 촉진하고 손상된 세포 복구와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어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주꾸미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헤모글로빈의 형성을 도와주어 피부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고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뇌 건강

주꾸미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피로 해소에 좋고, 뇌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DH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과 노인들의 인지 능력과 기억력 유지에 도움을 주어 치매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한국 과학기술원 연구에 따르면, 주꾸미에 풍부한 타우린이 치매 원인 물질인 단백질을 억제하고, 기억 담당 뇌세포를 활성화해 치매로 인해 저하된 인지 능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꾸미 먹물

주꾸미는 먹물에도 다양한 활성물질이 풍부해서 항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먹물에는 알렉신과 같은 무코 다당류가 함유돼 있어 항암에 도움을 주며, 방부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여성의 생리불순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주꾸미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담석을 삭이고 간장 해독 기능을 강화해준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손질한 주꾸미

쭈꾸미 먹는 법

쭈꾸미는 낙지와 달리 날것으로 먹지 않고 살짝 데쳐서 먹는데, 숙회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고추장, 채소와 함께 볶아서 먹기도 하는데,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아서 쭈삼으로 먹습니다. 돼지고기는 영양이 풍부하고 신장과 기를 보호하기도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는데, 주꾸미에 풍부한 타우린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서로 단점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쭈꾸미 제철

주꾸미는 봄에 단백질을 비축하면서 타우린과 아르기닌 등이 풍부해져 맛이 뛰어나고 알을 배고 있는 시기인 3~5월 무렵이 제철이라고 하며 보양식으로 먹기도 합니다. 실제로 알이 꽉 찬 주꾸미는 다른 생선 알처럼 고소한 맛과 영양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알을 배고 있는 주꾸미를 잡아먹으면 개체 수나 어획량을 줄이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남획과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매년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금어기로 지정돼있으며 산란을 마치고 살이 오른 주꾸미는 가을에도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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