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포진 원인 증상과 치료, 예방법

구순포진은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 질환으로, 주로 얼굴과 입 주변에 발생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잘 발생하는 구순포진은 흔히 감기나 인플루엔자와 같은 증상과 함께 나타납니다. 또한, 증상을 유발하더라도 대부분은 약물로도 1~2주 안에 호전되지만, 일부는 수주에서 몇 개월 이상 가는 일도 있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구순포진 원인 및 증상과 합병증

구순포진은 헤르페스(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증상이 없더라도 신경 세포에 일생 잠복해 휴면 상태로 지내다가, 다양한 원인이 방아쇠 역할을 하게 되고, 바이러스를 활성화하면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순포진은 다양한 질병과 발열 또는 생리 기간, 일광 노출, 스트레스 등으로 활성화될 수 있으며 포진과 궤양, 통증 등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가벼운 구순포진 증상이 있는 여성

 

단순포진 유병률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피부와 타액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궤양이 있을 때 전염성이 가장 높지만, 증상이 없더라도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포진은 전염성과 유병률이 높아서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명 중 약 2명이 50세까지 HSV-1에 걸리며, 15~49세의 약 15%가 HSV-2에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순포진 증상과 합병증

구순포진에 걸린 사람 중 대부분은 헤르페스 증상을 전혀 경험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처음 발병한 사람과 재발의 경우인 지에 따라 다르며, 재발 증상은 일반적으로 첫 발병보다 가볍게 지나갑니다. 또한, 구순포진은 대부분 일생 한두 번만 경험하지만, 일부에서는 1년에 4~5번까지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구순포진 수포

 

물집과 궤양

구순포진은 입술과 입 주변에 물집 생기는 것이 주요 증상으로, 궤양과 통증, 두드러기, 발진, 가려움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되면 대부분 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기도 하지만, 입술 물집과 발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등의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물집이 터지면서 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HSV-1에 감염된 구순포진은 입 주변이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물집이 생기고 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가려움증과 통증 등을 유발하게 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 2차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전신 염증과 발열이 나타나기도 해서 병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7~10일 정도면 낫지만, 더 오래갈 수도 있습니다.

 

눈 감염

구순포진은 일반적으로는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입 주위에 발생하는 구순포진이 눈 주위로 번지는 경우, 눈 부위에 감염이 생길 수 있으며, 이 경우 시력 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순포진 증상이 있으면,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구순포진 치료 및 예방

구순포진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나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치료로, 염증과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흔히 조비락스, 바크로비, 바이버 등의 아시클로버 성분이 들어간 약물이 사용됩니다. 아시클로버는 단순 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물집이 생기지 않았더라도 입술이 간지럽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을 때 미리 사용하면 좋습니다.

 

아시클로버 연고

 

구순포진 예방

구순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순 포진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함으로써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스트레스와 같은 유발 요인을 피하면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손을 자주 씻고 잘 말려야 하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