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라 부르는 뚱딴지 성분과 효능

돼지감자라 부르는 뚱딴지는, 이눌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다이어트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돼지감자는 즙으로 먹기 보다는 말린돼지감자를 차로 하여 마시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맛이 둥글레차 처럼 구수하고 좋아서 마시기에도 부담감 없이 마실수 있습니다. 돼지감자를 유럽에서는 17세기경부터 식용으로 사용돼 왔다고 하며, 돼지감자를 땅속의 사과라고 하여 즐겨 먹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뚱딴지나 돼지감자로 불리면서도 천연 인슐린으로 불릴 정도로 혈당 조절능력이 좋아서, 최근에는 당뇨병 환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돼지감자에 함유되어 있는 이눌린이 칼로리가 낮은 다당류 일종으로 혈당치를 상승시키지 않으면서도 천연 인슐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돼지감자의 이눌린은 소화 과정에서 분해되더라도 혈당이 올라가지 않아서 당뇨에도 좋지만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돼지감자의 이눌린은 장내 유산균을 5~10배까지 증가시키고 유해세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비피도박테리아의 대사를 촉진하여 활동성을 증가시키고 건강한 장을 만들어 줍니다. 장을 건강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장내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돕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돼지감자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느끼고 살이 잘 찌지 않는 것입니다.

 

돼지감자는 특유의 향 때문에 쪄먹기에는 적당하지 않으며 말려 두었다가 차로 먹거나 날것으로 먹고 있으며, 보관이 어려워 건조시켜 분말을 만들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돼지 감자는 술에 담가 두었다가 3개월쯤 지난 뒤에 먹거나, 꿀이나 설탕을 넣고 발효를 시켜 먹어도 좋습니다. 수시로 먹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은 차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으며, 돼지감자를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 바람 좋은 곳에서 꾸덕꾸덕 잘 말린 후에 팬에 잘 덖어 두었다가 쓰면 됩니다.

 

돼지감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쉽게 포만감을 느낄수 있으며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탁월하여 체내의 중성지방 농도를 줄여주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 외에도 혈당 조절력이 좋아 당뇨병 환자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돼지감자의 이눌린 성분은 위액에서 소화되지 않고 분해되어 과당으로만 변하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고 혈당수치를 상승시키지 않으면서 천연 인슐린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