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은 발바닥에 통증
- 건강 음식 효능
- 2017. 7. 3.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은 발바닥에 찌릿한 통증으로 나타나며,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전체에 걸쳐 퍼져 있는 섬유조직을 가리키고 있는데, 발의 아치 형태를 유지해주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발바닥의 아치 형태를 유지시키고, 걸을 때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손상되어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자극과 과도한 충격이 가해지면서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하여 부종과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한 경우를 비롯하여 높은 굽의 신발 외에도 여름에 즐겨 신는 굽이 낮거나 거의 없는 플랫슈즈 같은 신발을 착용 시에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첫걸음을 걸을 때 통증이 유난히 심한 것이 특징이며, 보통 발 뒤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시작됩니다. 족저근막염 초기에는 걷다보면 조금씩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상태가 악화되면서 걸을 때마다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단순 근육통정도로 생각해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점차 증상이 발전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무릎과 고관절, 허리 등에도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의 90% 이상은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회복기간이 6개월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통증 완화하고 싶다면 DNA주사와 체외충격파 등 조직재생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족저근막염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것이 중요하며, 얼음이나 차가운 물수건 등을 이용한 냉찜질을 하는 것도 좋으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족저근막염 예방에도 좋습니다.
평소 발바닥 혹은 발뒤꿈치가 찌릿하게 아파 걷거나 활동하기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면 족부질환 중 하나인 족저근막염을 의심 해 볼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외부충격을 흡수하고 아치를 유지하는 족저근막이 붓고 염증이 생긴 것으로, 딱딱한 구두와 하이힐 또는 뒷굽이 1㎝로 낮은 신발을 자주 신거나,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마라톤처럼 발바닥에 충격을 주는 운동을 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이 증가하면 발바닥과 발뒤꿈치가 미세하게 손상되어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사진이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염증성 변화를 일으킨 근막을 찾아내 진단하며, 증상이 가벼울 때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아킬레스건과 족저근막 스트레칭을 시행하며 통증이 심할 경우 체외충격파를 진행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비정상적인 충격이 가해지면서 염증이 발생하면서 통증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족저근막염 치료는 평소에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족저근막염에 좋은 신발 깔창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사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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