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감염 증상이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이유

요로감염 증상이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이유는 비뇨기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요도는 항문과 아주 가깝게 있기 때문에 피로와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장기간 앉아 있는 상황 속에서 항문 주위에 있는 균들이 요도를 통해 감염되어 요로감염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요로감염 증상은 영유아 에서도 흔하게 발생하게 되는데 자라지 않은 영유아는 요로의 길이가 짧고, 면역력이 약하고 기저귀를 오래 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요로감염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신우신염에 따른 요로감염과 방광염으로 인한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증상은 요로 감염의 위치에 따라서 구분하고 있으며, 요도를 통해서 침입한 세균이 방광으로 올라가서 염증을 일으키면 방광염이 되지만 더 올라가 신장까지 침범하여 신장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신우신염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요로감염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잦은 빈뇨와 잔뇨감, 배뇨통과 함께 아랫배 통증 등이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신우신염의 경우에는 발열과 전신 근육통, 허리 통증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실제로 양쪽 허리부위에 충격을 가하면 통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장염이 진행되어 미주신경을 자극하면 오한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감기 몸살이나 체한 것으로 생각하여 초기에 치료시기를 놓치고 시간이 지나면서 병을 더 키워 치료가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신장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신체외부의 진찰과 함께 소변과 혈액검사를 통해서 농뇨, 혈뇨, 백혈구 상승 여부 등을 체크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요로감염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 통원치료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신장염의 가장 흔한 감염원은 대장균이기 때문에 대부분 항생제로 치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열과 전신 증상이 심하여 전해질 불균형 상태가 심할 경우에는 수액치료가 필요하며, 충분한 휴식과 함께 수면, 영양공급이 바탕이 돼야 합니다. 항생제 치료는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으나, 증상이 호전 되더라도 세균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기간 동안 투여하게 됩니다. 요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의 교정과 함께 충분한 휴식과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또한, 피로와 수면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약화되어 있는 상태나,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자전거타기, 꽉 끼는 속옷의 착용 등은 요로감염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성들은 배변 시 닦는 방법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성관계 이후에는 소변을 보는 것도 요로감염증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나 전립선비대증을 가진 남성은 일반인 보다 요로감염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평소 수면과 휴식을 충분히 하고, 적절한 운동과 위생에 신경을 쓰면 대부분 요로감염증상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