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 증상과 저혈압 수치 알아보기

저혈압 증상과 저혈압 수치 알아보기

저혈압 증상을 한마디로 정확하게 정의 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저혈압을 말할 때, 혈압계로 혈압을 측정할 때 수축기 혈압이 90㎜Hg 이하, 확장기 혈압이 60㎜Hg 이하인 범위에 속한 것을 저혈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혈압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현기증이나 두통이 나타나고 있으며, 신체의 각 장기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피로하고 기운이 없게 되어 전신이 무기력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시력장애나 구역질, 실신하기도 합니다.

 

혈압이 낮은 사람들은 혈액의 양이나 체액 변화로 인해 저혈압이 생기기도 합니다. 인체의 3분의 2는 수분이 차지하고 있으며, 수분 가운데서도 5ℓ정도는 혈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체의 수분의 양은 콩팥에서 만드는, 소변과 땀으로 수분 양이 조절되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몸 안의 수분 량의 변화가 심해지게 되어 수분 조절이 잘 안 되어 혈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저혈압은 혈액과 체액 감소에 따라 발생하기도 하며, 혈관 확장, 임신, 알레르기에 의한 쇼크, 약제 복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에 저혈압 환자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신경계 장애를 유발하는 심근염과 심근경색증, 당뇨병, 만성신부전, 파킨슨병 등과 같은 질환이 저혈압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흔하게 발생하는 기립성 저혈압

저혈압은 원인에 따라서 구분하면, 기립성 저혈압과 신경 매개 저혈압, 식후 저혈압,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저혈압, 쇼크를 동반하는 중증 저혈압 등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혈압 중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 있다가 몸을 일으켰을 때 수축기 혈압이 20㎜Hg 이상 감소하거나 이완기 혈압이 10㎜Hg 이상 떨어질 때 발행하며,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저혈압 증상 중 신경 매개 저혈압은, 심장과 뇌 사이의 자율신경계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청소년과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식후 저혈압은, 식사 후 소화를 위해 혈액량이 장으로 몰리게 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저혈압은 출혈이나 탈수와 같은 일시적인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면서도 심할 경우에는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저혈압 증상은 특히 여름철에 자주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체내 수분 유지에도 주의를 해야 하며, 흑색이나 밤색 변, 흉통, 어지럼증, 실신 경험, 고열, 고르지 않은 맥박,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저혈압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