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즙 효능이 정말 정력증강에 좋을까?
- 건강 음식 효능
- 2017. 8. 26.
부추즙 효능이 정말 정력증강에 좋을까?
부추즙은 남성 정력을 증강시키는 천연정력제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부추는 백합과의 다년생 식물로 뿌리만으로 여러 해를 살아가는 식물이며 잘라내는 대로 새순이 돋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에도 웬만한 추위에도 얼어 죽지 않을 만큼 생명력이 질기고 강한 채소이며, 간의 채소라 불릴 정도로, 부추즙은 간과 신장에 좋은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추는, 동의보감에서도 ‘간과 신기능의 허약 때문에 생긴 각종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추즙은, 여성들에게도 좋아서 생리 량을 증가시키고 생리통을 완화하며 냉한 체질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부추는 오신채중 하나로 강장 효과가 좋아서 수행에 지장이 있을 것을 염려해 수행하는 사람들은 금하고 있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부추는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며, 지방에 따라서는 부추를 부르는 이름이 달라, 전라도에서는 ‘솔’, 충청도에서는 ‘졸’, 경상도에서는 ‘정구지’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부추는 잎의 굵기와 크기에 따라 소엽과 대엽으로 나눌 수 있으며, 소엽의 경우에는, 잎이 둥글고 가늘며 추위와 더위에 잘 견디는 반면에, 대엽은, 잎이 납작하고 크며 더위와 건조에 매우 약한 특성이 있습니다. 소엽은 샐러드나 겉절이, 무침 등에 주로 사용하고 대엽은 김치를 만들거나 찌개, 탕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추는 육류나 생선을 조리할 때 넣으면 비린내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육류와 생선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부추로 호부추가 있는데 줄기가 굵고 길이가 길어 볶음이나 잡채로 조리해 꽃빵 등과 함께 먹기도 합니다. 부추즙은, ‘비타민의 보고’라고 할 만큼 영양이 풍부하며, 비타민A와 B, C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지방, 당질은 물론이며 칼륨과 칼슘 등의 무기질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부추 특유의 냄새를 발산하고 있는 유황화합물은, 마늘과도 비슷한 성분으로, 강장효과가 뛰어나며, 위장과 유방암, 간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항돌연변이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곡천건강장수연구소장 유태종 박사의 저서 ‘항암식품 77가지’에 따르면, 부추김치의 발암 억제 및 항암 효과는 배추김치보다 훨씬 뛰어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부추는 너무 웃자라 잎이 뻣뻣하게 되면 맛이 떨어지므로 손으로 만져보아 연한 것이 좋습니다.
부추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과도 잘 어울리는 식품이며, 두부나 새우, 표고버섯 등과도 궁합이 잘 맞아 영양 좋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속이 메슥거리거나 급체로 설사했을 때 부추즙을 물에 타서 마시게 했으며, 산후에 통증이 가라앉지 않을 때도 감초와 함께 달여 먹으면 효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에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사람도 부추를 요리해서 먹거나 부추즙을 내어 마시면 원기 회복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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