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웜(Mealworm)은 우리 농가에서 기르는 갈색거저리
- 건강 음식 효능
- 2017. 8. 23.
밀웜(Mealworm)은 최근 들어 우리나라 농가에서도 많이 기르고 있는 식용곤충중 하나입니다. 밀웜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저리라고 하여 갈색거저리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갈색거저리 유충을 새나 파충류, 전갈, 거미, 고슴도치, 햄스터 등 반려 동물들의 먹이로 주로 사용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밀웜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많은 나라에서 식용으로도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식용곤충으로 인정받아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밀웜(Mealworm)은, 건조한 밀웜 100g당 단백질 함유량이 50g이며 지방 함유량도 33.8g에 이를 정도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쇠고기의 100g당 단백질 함유량이 20.8g 정도로 고단백 식품에 해당하며, 1㎏의 소고기를 생산하는데 1만5415ℓ의 수자원이 소비되는 반면에, 밀웜은 2338ℓ 정도만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소나 돼지를 키울 때 발생하는 메탄, 이산화탄소 등도 발생하지 않아 온실가스 효과도 줄일 수 있습니다.
밀웜(Mealworm)에는 수분 10%, 탄수화물 10%, 칼슘, 인,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식이섬유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26.8%를 차지하는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영하 30도에서도 얼지 않아 추운지방에서는 고급 공업유로 쓰고 있습니다. 또한 밀웜은, 수입산 사료를 쓰지 않고도 상추, 비트, 과일조각들을 먹이로 사용하며 60일 만에 식용이 가능할 만큼 빠르게 성장합니다.
갈색거저리
밀웜(Mealworm) 고소애 같은 식용곤충에 대한 선입견과 곤충식단에 대한 혐오감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대부분 즐겨 먹는 누에 번데기도 먹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영양이 풍부한 밀웜은 서울대학병원과 전남대학병원 등 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영양식단으로도 쓰고 있을 정도로 건강 영양식이기도 합니다. 밀웜(Mealworm)은 많은 연구를 통해서도 영양성분과 효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과학자들은 최근연구를 통해서 마가린이나 식물성 기름대신에 밀웜(Mealworm)으로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바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밀웜은 사육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좋은 지방공급원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와게닝엔 대학의 데일란 촘파-소사 연구원은 획분을 통해서 밀웜 에서 식용 기름과 지방을 뽑아냈으며, 이는 트랜스지방이 전혀 없으며, 특히 고체 밀웜 지방의 경우에는 포화 지방 역시 낮은 것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식용곤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서 밀웜(Mealworm)으로 불리는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고소애 라는 이름을 붙여 줬으며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는 꽃벵이 라는 애칭을 붙여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밀웜을 비롯한 식용 곤충에는 풍부한 단백질을 비롯한 몸에 좋은 지방이 많아서 곤충이 징그럽다는 생각만 버리면, 질좋은 단백질과 지방 공급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강 음식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담 효능과 약으로 쓰는 담쟁이덩굴 (0) | 2017.08.25 |
---|---|
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원인 (0) | 2017.08.24 |
알레르기코염(Allergie) 증상과 원인 (0) | 2017.08.23 |
단삼 효능 인삼 만큼이나 좋은 효능을 가진 약재 (0) | 2017.08.22 |
트립토판이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분비 유도 (0) | 2017.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