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뿌리 효능 및 우슬 뿌리 채취 방법

우슬뿌리 효능 및 우슬 뿌리 채취 방법

우슬은 산기슭이나 들판의 그늘진 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풀로 통통한 마디의 생김새가 마치 소의 무릎과도 같다고 하여 쇠무릎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우슬의 열매는 가시 모양으로 사람의 옷이나 동물의 털에 잘 달라붙어서 시골길을 지나다 보면 바지에 많이 붙기도 합니다. 우슬뿌리는 반투명으로 젓가락만큼 굵은 실뿌리들이 붙어 있어 달이면 끈적끈적한 진액이 나오게 됩니다. 우리나라 대부분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며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자라는 것일수록 뿌리가 굵고 실해 약성이 좋습니다.

 

우슬뿌리 채취 방법

우슬은 봄철에 채취하여 나물로 무쳐 먹거나 튀김, 부침개 등으로 먹기도 하며. 약재로 사용하는 우슬은,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줄기와 잎이 누렇게 변했을 때 뿌리를 채취하여 물로 깨끗이 씻어 흙을 완전히 제거한 다음 햇볕에 건조하여 두었다가 사용합니다. 우슬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자라기도 하지만 중남부지역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대부분 전남 지역과 경북 영주, 경남 함양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슬뿌리 성질

우슬은 성질이 평하고 쓰면서 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슬의 쓴맛은 기를 아래로 내려 주는 효능이 있어, 하복부 허리와 하지에 주로 작용하여 효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슬뿌리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 어혈 증상이 있을 때 혈액순환을 시키면서 어혈을 소거시키는 활혈거어 효능이 있어 생리불순, 생리통, 생리불통, 자궁근종, 출산 후 복통 등 부인과의 어혈 증에도 많이 사용하는 약재입니다.

 

우슬뿌리 효능 관절

우슬뿌리 효능은 관절을 이롭게 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여, 요통과 좌골신경통, 무릎관절통 등에 많이 쓰고 있습니다. 또한 열로 인한 혈뇨나 방광염과 타박상 등에도 응용하여 쓰입니다. 우슬뿌리 뿐만 아니라 말린 우슬은, 어혈을 없애주며, 찐 우슬은 관절과 근육 및 뼈를 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우슬의 기운을 아래로 내리게 하는 효과로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어 난산이나 분만 후 태반과 오로가 잘 나오도록 하는데 쓰기도 합니다.

 

우슬뿌리 성분 및 효능

우슬과 우슬뿌리 에는 주요 성분인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서 올레아놀릭산이 생성하게 됩니다. 우슬의 사포닌 성분은 올레아놀릭산을 배당체로 하는 것으로, 4종 이상의 사포닌이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궁수축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나트륨을 배출하고 이뇨작용을 하는 칼륨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비뇨생식기의 염증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우슬뿌리효능 항암효과

우슬뿌리는 혈관 벽을 이완시키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위장관의 기능을 억제하여 항경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슬의 다당류는 동물실험을 통해서 천식과 항암효과 및 면역강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우슬 추출물은 진통, 항염증 효과 및 골다공증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절염과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슬뿌리 먹는 법 및 주의 사항

우슬뿌리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후 그늘에 말렸다가 물 2ℓ에 우슬 10g 정도를 넣고 달여 마시면 됩니다. 그러나 우슬뿌리는 찬 성질을 띠고 있는 약재이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냉한 사람들이 과잉섭취하게 되면 살사나 복통과 같은 부작용이 따를수 있으며, 기를 아래로 내리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임신부는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자궁근종 등이 있어 월경 량이 많은 경우에도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