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래덩굴 망개 뿌리 효능 및 먹는 법

청미래덩굴 망개뿌리 효능 및 먹는 법

시골에서는 망개나무로 많이 알려진 청미래 덩굴은 밀나물속 백합과의 식물로, 한방에서는 그 뿌리를 토복령이라 하여 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미래덩굴 뿌리 망개뿌리는, 우리나라 중남부의 산기슭 양지의 산비탈이나 수풀가, 반음지등에서 채취하여 쓰고 있습니다. 청비래덩굴 뿌리는 굵고 꾸불꾸불 옆으로 뻗어 자라며, 상부 줄기에는 갈고리와 같은 가시가 달려 있습니다.

청미래덩굴, 망개 뿌리 토복령

청미래덩굴 뿌리 토복령은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뿌리를 파서 노두와 뿌리에난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리거나, 썰어서 햇볕에 말려 쓰고 있습니다. 토복령의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는 약재로, 간과 위, 비장에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금속을 해독하고 습을 제거하며 관절에도 좋습니다. 또한, 매독이나 근골 경련, 동통, 각기, 정창, 옹종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청미래덩굴 망개뿌리 효능

청미래덩굴은 매독뿐 아니라 임질과 태독, 악창 등에도 효능이 있으며 다려서 마시면 발한 작용과 이뇨, 지사 작용의 효과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구황식품으로 쓰이기도 했던 토복령은 흉년이 들었을 때는 식량 대용으로 먹기도 했는데, 산 속으로 도망친 사람들이 식량으로 대용하여 단단한 밥이라는 의미의 ‘경반’이라는 이름과 신선이 물려준 음식이라는 선유량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토복령 효능

토복령은 루틴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관기능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춰주고 혈압을 낮춰 주기도합니다. 때문에,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근경색등 각종 심혈관질환을 개선 하여 성인병에 좋습니다. 청미래덩굴 뿌리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체내의 중금속과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이뇨작용이 뛰어나고 신장기능을 개선하고 체내의 불순물 배출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구황식량 청미래덩굴

청미래덩굴 뿌리 토복령에는 흰 가루와 같은 녹말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흉년이면 청미래덩굴의 뿌리를 캐서 잘게 썰어 수일간 물에 담가 우려서 쓴맛을 뺀 후 밥에 섞어서 먹거나 떡을 할 때 섞어 쓰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청미래덩굴 뿌리를 장기간에 거쳐 먹게되면 변비가 생기게 되므로, 쌀뜨물을 넣고 끓이는 슬기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청미래덩굴, 망개뿌리, 토봉령 먹는 법

토복령 먹는 법은, 토복령 20~40g 정도를, 물 2L정도에 넣고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냉장보관하며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마시면 좋습니다. 토복령을 섭취할때는 너무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토복령은 이뇨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과 신장이 약한 사람은 특히 주의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