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의 효능 및 황칠나무 먹는 방법

황칠나무의 효능 및 황칠나무 먹는 방법

예로부터 천연 고급도료로 사용되어오던 황칠은 목재나 금속재료 등에도 강한 접착력을 가지고 있어 전통적으로 천연도료로서 각광받고 있으며, 다양한 음식물에 첨가하여 먹거나 각종 질환의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황칠나무는 심신을 안정시켜 주는 안식향이 함유되어 있으며, 안식 향에는 머리를 맑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cubebene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유해전자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대성 식물인 황칠나무가 근래 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효능이 알려지면서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의 난대성 지역의 고소득식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황칠나무에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인삼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오래 전부터 많은 고서와 여러 논문과 특허 등을 통해서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고 있으며, 알코올성으로 손상된 간을 회복하고 항암효능 및 항균효능, 항산화, 피부미백, 뼈와 치아 재생, 신경안정, 지방분해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황칠나무는,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하여, 봄이면 연한 순을 채취하고 여름철이면 진액을 채취하고 가을철에는 열매를 채취하며, 겨울철에는 잎과 가지를 수확하여 사계절 동안 꾸준히 수확물이 나오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작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칠나무는 예로부터 옻나무와 함께 황금색을 내는 전통 도료로도 사용되어 왔으며, 조선시대 혜민서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아 상비약으로 쓰였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으며 현대 들어 약용으로 쓰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황칠나무에서 채취한 수지 액인 황칠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황금색 전통 천연도료로 광택이 우수하고 투명하며, 안식향이라는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 황칠도료는 값싼 인공합성도료의 개발에 따라 생산 활동이 위축되어 그 맥이 끊어진 상태이기는 하지만 최근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전통공예를 보호, 육성하려는 움직임과 전통공예품의 예술성에 대한 재인식으로 천연물질인 황칠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효능을 인정받아 주목 받고 있습니다.

 

 

황칠나무가 황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유래는, 황칠나무 껍질에 상처를 내면 노란색의 액체가 마치 옻나무의 옻칠처럼 나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흔히 황칠나무를 노란옻나무라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나뭇잎이 마치 오리발을 닮았다고 하여 압각목, 압각판 압장시라고 부르기도 하며, 황금색 닭발을 의미하는 금계지 등으로 부르기도 했으며, 예로부터 풍습비통, 진상, 풍습성 관절염, 사지마비, 중풍, 편두통, 월경 불순 등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황칠 먹는 법은, 시중에 나와 있는 황칠진액의 경우에는 보통 하루에 한두 포씩 나누어 먹지만 보통 하루에 한번 한포씩 먹는 것이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질에 따라서 먹는 양을 가감하면 된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황칠나무를 차로 달여서 먹을 때는 우선 황칠나무 50g 정도를 깨끗히 씻은 후 물 2l에 넣어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약 1시간정도 더 달여 줍니다. 이렇게 달인물을 냉장보관하며 아침저녁으로 반컵정도로 마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