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숭아효소 효능 및 개복숭아 먹는 법

개복숭아효소 효능 및 개복숭아 먹는 법

개복숭아는 매실과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익게 되면 겉 표면이 붉어지고 갈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개복숭아는 강한 신맛 때문에 과일로 먹기에는 부적합하여 무관심속에 버려지기 일쑤였지만 최근 들어 많은 효능이 알려지게 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산에서 자라는 야생복숭아인 개복숭아는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주로 개복숭아효소나 술을 담가 먹는데, 천식과 관절염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으며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복숭아효소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성분인 아미그달린은, 잘못 섭취하면 독소로 작용하지만 잘 이용하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개복숭아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그달린은 기침을 멈추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천식을 비롯한 몸속 노폐물 배출, 만성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개복숭아는 섬유질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우유와 함께 먹으면 변비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개량종 복숭아보다 열매가 작은 개복숭아는 과거에 인기가 낮았지만 최근 들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개복숭아 나무를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며, 식용으로 약용으로 각광받고 있어, 복숭아보다 더 높은 값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천기누설과 만물상 등, TV 프로그램에서 개복숭아로 난치병을 고쳤다는 사례가 소개되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더구나 개복숭아는, 유기산과 펙틴 등 각종 섬유소가 풍부한 것은 물론이 100g당 35kcal로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개복숭아 효소에는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간 건강을 지켜주고, 피로를 회복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개복숭아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타닌과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탄력 있게 가꿔주는 효과가 있으며, 각종 비타민 성분이 면역력을 향상시켜주어 감기나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개복숭아 발효액을 담글 때는 깨끗한 물에 3-4번 정도 박박 씻어 주어 털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미리 소독한 장독에 개복숭아를 차곡차곡 담아 줍니다. 다른 과일로 발효액을 담을 경우에는 설탕과 과일을 1:1 비율로 담그는데 반해, 개복숭아는 과일 자체에 당분이 있기 때문에 개복숭아 효소의 경우에는 설탕 1 : 복숭아 2로 설탕을 줄여서 넣어주면 됩니다. 미생물이 발효할 수 있는 최소량만 넣어줌으로써 높은 당에 따른 부담도 줄여줄수 있습니다.

 

개복숭아는 매실처럼 독성에 의한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며, 장어, 자라와 같은 음식과 함께 먹을 때도, 설사나 가슴복통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습니다. 개복숭아의 독성 또한 과육 보다는, 주로 씨앗 때문에 생기는 것이며 씨앗이 여물기 전에 숙성을 해야 합니다. 개복숭아를 구매하고 안에 있는 씨가 여물어가기 전에 숙성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구매 후에는 바로 발효액을 담가 숙성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