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비트즙 효능 및 성분, 레드비트 먹는 법

레드비트즙 효능 및 성분, 레드비트 먹는 법

레드비트는 순무 과에 속하는 채소로 최근 건강에 좋은 효능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아삭한 식감과 달달한 맛이 있으며, 강렬한 빨간색이 식욕을 돋궈주기도 합니다. 레드비트는 생으로 과육을 사용해도 좋을 뿐만 아니라 가루로 만들어 카레라이스나 면 반죽에 첨가하면, 평범한 요리도 영양을 더하고 색감이 좋아 색다른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레드비트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혈당을 내리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레드비트즙에는, 엽산과 철분, 망간, 칼륨, 섬유질, 단백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레드비트에 풍부한 철분은 적혈구 생성을 활성화 시켜주어 빈혈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질산염이 들어 있어 혈류량 증가에 도움을 주고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엽산이 풍부하여 중년 여성이나 임산부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이뇨를 촉진시키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장결석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드비트의 붉은색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식물이 지니고 있는 천연색소로 노란색에서 보라색에 이르는 다양한 색깔을 띠고 있으며, 항암효능을 비롯한, 항균, 항산화 효능 등, 다양한 효능이 밝혀진 항암 색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레드비트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시아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으로, 토마토보다 8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적혈구 생성능력을 촉진하고 조혈작용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인들의 식단이 빠르게 서구식 식단으로 변해가면서 한국인들의 혈관계질환에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지혈증을 비롯한 동맥경화나 중풍, 심근경색 등 순환계 질환에 대한 문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순환계 질환은 여러 가지 원인 때문에 발생하지만 그 중에서도 고지혈증과 고혈압이 가장 큰 위험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고지혈증이 있으면 동맥경화,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를 예방 할 수 있는 식품으로 레드비트가 추천되고 있습니다.

 

레드비트를 섭취할 때는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레드비트를 삶게 되면 안토시아닌이 파괴되어 레드비트의 주요 영양성분인 안토시아닌을 그대로 섭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레드비트는 아삭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있어 껍질을 벗겨 생으로 먹고, 피클, 레드비트즙, 차, 주스 등으로 먹거나 분말로 만들어 샐러드나 우유, 주스, 등, 다양한 음료나 음식 등에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레드비트의 지상부의 어린잎은 샐러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라면 요리 재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레드비트를 먹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레드비트즙을 내거나 생으로 채를 썰어 샐러드로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드비트를 생으로 먹는 사람들 중에는, 속이 아릴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약간 익혀서 먹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레드비트를 생으로 먹을 경우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물에 대쳐서 섭취할 경우에, 체내 흡수율이 높이고, 레드비트의 주요 성분인 베타인은 열에도 파괴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익혀 먹어도 많은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