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효능 및 성분, 로즈마리 차 만들기

로즈마리 효능 및 성분, 로즈마리 차 만들기

우리에게 익숙하고 가정에서도 많이 키우고 있는 허브 중 하나인 로즈마리는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상록관목으로 풀이 아닌 나무 입니다. 로즈마리는 향이 강하고 달콤하면서도 쌉싸래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실내에서 키우는 것 자체만으로도 불면증과 심신 안정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즈마리오일을 사용하거나 로즈마리차로 마시면, 항산화 효능이 있어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미용에도 효과적이며 우울한 기분을 풀어 주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즈마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지만 몸에 좋은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 적으로 널리 재배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가정에서도 많이 기르고 있습니다. 로즈마리는 바다의 이슬이라는 라틴어에서 따온 이름이며, 예로부터 향신료와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로즈마리는 요리의 향신료로도 사용되고 있는데, 지중해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으며, 로즈마리를 이용한 치료제는 기억력을 좋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즈마리에는, 비타민A를 비롯한 비타민B1, B2, B3, C, 엽산, 칼슘, 철분, 마그네슘, 칼륨, 로즈마리산, 페놀산, 카르노신산, 플라보노이드, 타닌 등, 다양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며 자양강장, 자극제로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으며, 우울한 기분을 좋게 바꿔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로즈마리는 예로부터 정신 건강에 사용해왔으며, 로즈마리의 향을 맡은 실험 군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기분이 훨씬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로즈마리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노화로 인한 세포 손상에 대응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피부 노화방지는 물론이며, 노인성 시력 저하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로즈마리는 소화를 좋게 하고 체내에 축척된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즈마리는 로즈마린산이 함유되어 있어 항균작용 및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으며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로즈마리는 피부와 두피건강에도 효능이 있어 피부와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탈모와 발모를 촉진하고 백발이나 비듬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항경련 작용이 있어 기관지의 경련을 억제하고 호흡을 도와 기침과 기관지염, 거담 등에 효과적인 허브로, 호흡기 질환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즈마리는 차로 섭취할 경우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건조된 로즈마리나 티백 형태로도 많이 나와 있지만, 직접 기르면서 차를 끓여 마셔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채취한 로즈마리 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는데, 이때 누런 잎이나 말라 비뚤어진 잎은 골라내 줍니다. 물기가 없어질 정도로 잘 건조 된 로즈마리는 밀폐 용기에 넣어 시원한 곳에 보관하며, 차로 우려 마시거나 요리 등에 필요 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로즈마리를 요리에 활용하면 향이 다른 잡내를 잡아주며 요리의 풍미를 더한다. 향이 강한 육류와 생선을 로즈마리와 함께 조리하면 고기의 누린내와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로즈마리 오일로 마사지를 하면 진정효과와 항균 효과가 있습니다. 요리에 사용하기 전에 찬물에 씻은 후 물기를 빼 주며, 적당한 크기로 잘라 오믈렛에 넣어도 좋습니다. 또한 다양한 수프 종류에 갈아서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로즈마리를 끓는 물에 넣어 허브티로 즐길 수 있습니다. 로즈마리차를 마실 때는, 뜨거운 물에, 생잎은 3티스푼, 말린 잎은 1티스푼을 넣고 3∼5분 정도 우려 마시면 됩니다. 또한 우려낸 물에 커피를 타서 마시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로즈마리차는 안티에이징 효과와 함께 소화를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구취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로즈마리를 말려서 방향제로 활용하면 탈취 효과와 방충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