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효능 및 종류, 무안 세발 낙지

낙지 효능 및 종류, 무안 세발 낙지

낙지는 갯벌의 산삼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해산물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낙지는 원기 회복에 효과적인 타우린이 풍부하여, 굴보다 2배, 미역보다는 3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타우린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원기를 화복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낙지는 필수아미노산과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지친 몸을 회복시켜 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낙지는, DHA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뇌세포를 활성화시켜주고 뇌 건강에 도움을 주어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과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낙지는 다리에 수많은 빨판이 있어 물을 빨아들이면서 호흡을 하며, 낙지의 몸빛 색깔은 회색이나 주위의 빛에 따라 색이 바뀌고 위급할 때는 먹물을 뿜어 자신을 적으로부터 보호 하며 도망치는 습성이 있습니다. 낙지는 살이 연하고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타우린이 풍부하고 단백질과 비타민B2, 칼슘,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과 원기 회복에 좋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빈혈 방지에도 효능이 있으며 살찔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낙지는 아미노산과 타우린 등과 같은 다양한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자양강장 및 원기회복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낙지는 예로부터, ‘지쳐 쓰러진 소에게 낙지 2~3마리만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 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을 만큼 필수 아미노산과 지방산이 풍부하여 원기회복에 좋습니다. 또한 낙지는, 지방 함량은 낮으면서도 단백질과 각종 미네랄 성분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낙지는, 메티오닌과 시스테인 등의 황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 해독작용에도 좋습니다.

 

낙지는 주로 갯벌에서 많이 나지만 바위가 많은 곳에서 살기도 합니다. 뻘낙지는 갯벌에 구멍을 파고 살면서 먹이를 구하기 때문에 피부색이 뻘색깔에 가까운 색이 나며, 갯벌에 풍부한 플랑크톤과 갯지렁이 등과 같은 기름진 먹이를 먹고 자라서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이 좋습니다. 특히 뻘낙지는 신안군 비금 면과 무안군에서 많이 나튼데 그중에서도 무안 세발낙지는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바위낙지는 뻘낙지가 갯벌에서 나와 오랫동안 바위에 붙어살기 때문에 낙지의 피부색깔이 바위 색과 유사하게 붉은색을 띄게 됩니다. 바위낙지는 갯벌낙지에 비해 더 질기고 맛도 덜하며 남해안 일대에서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낙지는 뻘낙지 중에서도 세발낙지가 유명합니다. 세발낙지는 다리가 3개라서 세발낙지로 오해할 수 있는데, 세발낙지의 세자는, 발이 가늘다고 하여 가늘 세 자를 사용하여 세발낙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세발낙지는 생긴 모양이 특이해서 낙지 종류가 따로 있다는 설과, 보통낙지가 중간쯤 자란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세발낙지는 무안세발낙지가 유명한데 무안에서 나는 세발낙지는 살이 부드럽고 담백하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세발낙지는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풍미가 뛰어나 한 번 맛을 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무안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고 하여 어민들은 가을 낙지를 꽃 낙지라고 부른다.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지방성분이 거의 없고 타우린과 무기질, 아미노산이 듬뿍 들어 있어 좋은 혈액을 만들어 에너지를 충만하게 하고 칼슘의 흡수와 분해를 도와준다. 낙지는 동의보감에서는, ‘달고 짜며 독이 없고 성질은 평평하며 비장과 위장 폐로 들어간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낙지는 예로부터 인체의 기를 보하고 좋은 혈액을 생성하고 종기를 없애며 산모의 젖이 잘 나오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낙지는 각종 무기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면서도 100g당 53cal로 열량이 낮을 뿐만 아니라, 지방 함량은 적고 단백질을 비롯한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효과적인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낙지는 DHA 성분이 풍부하여, 뇌세포 활성화를 원활하게 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 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낙지는 산채로 먹기 좋게 잘라 먹는 낙지 탕탕이뿐만 아니라, 연포탕과 낙지볶음, 낙지볶음밥, 낙지파전 등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습니다.

 

낙지는 수입과 국산낙지가 함께 유통되고 있습니다. 중국산 낙지와 국산 낙지와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국산 낙지가 맛이 더 좋고 가격도 더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국산 낙지는 수입낙지에 비해 다리가 가늘고 흡반도 작은 반면에, 수입 낙지는 국산에 비해 다리가 더 굵고 흡반이 크고 돌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몸통의 빛깔도 다른데, 국산은 회백색을 띄거나 회색으로 잿빛을 띄고 있으며, 중국산은 갈색 또는 회색을 띄고 있습니다. 낙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크기가 작으면 국산이고 크면 수입 산으로 생각 할 수 있는데, 크기로는 수입과 국산을 구별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