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대의 뿌리는 사삼? 인삼과 비슷한 잔대의 효능과 먹는방법

잔대의 뿌리는 사삼이라고 하며, 인삼과 비슷한 효능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인산처럼, 사포닌과 이눌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진해 거담 작용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라지처럼 기관지에 효능이 좋으며, 독을 푸는 약초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잔대는 ‘사삼, 딱주, 조선제니, 잔다구’라고도 부르는 식용과 약용에 쓰이는 식물로,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잔대는, 전국의 산과 들에서 쉽게 볼수 있으며, 재배로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라지꽃과 비슷한, 작은 종모양의 보랏빛 꽃을 피우며, 뿌리도 도라지처럼 희고 굵은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잔대는, 도라지와 많이 닮았지만 효능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라지가 기관지 등에 효능이 좋은 반면, 잔대는, 기관지에도 좋을뿐만 아니라, 해독제로도 많이 활용되는 약재 이기도 합니다. 또한 잔대는, 가장 오래 사는 식물 중 하나로, 인삼, 현삼, 단삼, 고삼 등과 함께 다섯가지 삼으로 꼽히며,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각종 약재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잔대는, 더덕과도 상당히 많은 부분이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더덕보다는, 크기가 조금 더 작고, 덜 단단 하지만, 생긴것도 비슷하고 먹는 방법도 흡사하여, '작은 더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방에서 잔대를 사용 할때는, ‘잔대의 뿌리가 인삼과 비슷한 약효가 있다’고 하여 강장제 등으로 사용 하고 있으며, 도라지 뿌리처럼 기관지염에 자주 사용하는 약재 이기도 합니다.

 

잔대의 성질은 차고 맛이 단 식품입니다. 식용으로 이용할때는, 봄과 가을에 뿌리를 캐서 껍질을 벗겨, 소금에 비벼서 씻는 것이 좋습니다. 생채를 하거나 더덕구이 처럼 양념을 발라, 구워 먹어도 좋습니다. 말려서 장아찌도 담그며, 약술을 담그기도 합니다. 잔대의 효능 중에는, 몸 안의 불순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좋아서, 여성들의 질환에도 좋으며,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잔대를 약용으로 이용할때는 가을에 채취한 것으로 말려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잔대를 이용한 민간요법을 소개하면,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데 이용할때는, 잔대의 말린 뿌리 10개를 물 500ml에 넣어 2시간쯤 달인 물을 마시면 좋습니다. 산후풍에는, 잔대뿌리와 가물치를 고아 물을 마시며, 늙은 호박 안쪽을 긁어 내고 잔대를 채워 고아 물을 마시기도 합니다. 잔대는 자궁염이나 생리불순, 자궁출혈등 많은 부인병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