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즙, 칡차, 칡꽃등, 칡의 효능과 부작용
- 건강 음식 효능
- 2017. 1. 27.
등산로 입구에는,칡차나 칡즙을 파는데가 많습니다. 칡의 좋은 효능이 많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칡꽃, 칡을 이용한 음료도 여러종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칡은, 술을 마신후 술독을 제거 하는데 좋습니다. 간의 열을 내리고, 술독을 해독하기 위해 술꾼들이 마시는 칡즙은, ‘본초강목’에서도 볼수 있는데, ‘칡은 주독을 풀고 백 가지 독을 없앤다’고 하고 있으며, 특히 ‘생칡즙은 열을 풀고 출혈성 질환에 응용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칡즙은, 아주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냉한 사람은 복통이나 설사등 부작용이 따를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넓은 잎을 가진 칡은 생명력이 왕성하여 어느 땅에서나 잘 자라서, 산기슭의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칡은, 다년생 콩과의 덩굴식물로, 풀처럼 생겼지만, 줄기가 해마다 굵어져 나무로 분류 하고 있습니다. 주로 뿌리를 약용이나 식용으로 쓰며, 갈근(葛根)이라 합니다. 하여 칡차를 말할때는 갈근을 다린 차를 말하는 것입니다. 갈근은 발한과ㆍ해열ㆍ해독하고 갈증을 없애는 효능이 좋습니다. 또한 설사의 치료에 성약이라 하여, 속이 냉한 경우의 설사가 아니고, 열이 많아 발생하는 설사에 이용하고 있은 것입니다. 칡의 찬 성질은, 해열과, 해독에 좋습니다.
칡뿌리에는 녹말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예전에는 구황식물로 이용했으나, 요즘은 갈분을 이용한, 국수나, 수제비등 건강식, 별미 음식이 되고 있습니다. 칡은 맛이 달아 차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좋은 칡차를 마시기 위해서는, 칡뿌리의 채취 시기가 중요합니다. 모든 뿌리 약재가 그렇듯이 칡도 뿌리로 약기운이 내려왔을 때 채취 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약재의 채취 시기는, 잎이 시들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 새싹이 돋기 전인 초봄이 가장 좋은 시기인 것입니다.
약용으로 쓰는 칡은, 한겨울에 눈을 걷어내고 언 땅을 파서 채취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채취한 칡은, ‘겨울칡’이라 하여 특별한 대접을 받아습니다. 이렇게 채취한 칡은 약성이 매우 강하여 이런 약성이 필요한 한방에서는 귀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는 칡뿌리들은 도로 공사등 공사장에서 포클레인 작업중에, 계절에 상관없이 캐는 경우가 많아 약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여름에 캔 칡뿌리는 겨울칡에 비해서 약성이 약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늦여름에 피는 칡꽃은 ‘갈화’라 하여, ‘갈화해성탕’의 약재로 술을 해독하는데 특별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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