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차 효능 및 영양 성분, 가지차 우리기

가지 차 효능 및 영양 성분, 가지 먹는 법

인도가 원산지인 가지는 여름이 제철인 고온성 작물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비타민 P도 들어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각종 성인병 예방과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또 한 가지는 다양한 품종이 있어 보라색 외에도 다양한 색깔과 모양이 있으며,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철분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의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가지는 약 93%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폴리페놀이 풍부한 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가지의 보라색 속에는 안토시안 계열의 나스닌과 히아신이 주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어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가지는 껍질이 두껍고, 검정 보라색이 나며, 과육이 단단하고 더위에 강한 특성을 가졌으며 학명은 솔라눔 멜론 제 나(Solanum melongena )인 가지과 식물로, 토마토와 고추, 감자, 담배 등이 가지과에 속합니다. 가지는 수분이 풍부하면서도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을 낮춰주는 과채류로 열량이 낮으면서도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가지의 영양 성분 및 효능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가지는 재래종인 쇠뿔 가지 품종으로, 모양과 크기는 지방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보라색이 나는 가지의 검붉은 껍질 속에는, 폴리페놀계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와 염증을 억제하고 진정 작용이 있습니다.

가지는 수분이 풍부해 100g당 16kcal 정도로 열량이 낮으면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조절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가지에는 엽산과 철분,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A, B1, B2, C 등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 예방과 관절 건강에도 좋습니다.

 

가지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혈관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60만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안토시아닌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관상동맥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약 10%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염증을 억제하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어 고혈압을 예방하고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지 먹는 법

가지는 주로 뜨거운 물에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고 전이나 튀김, 구이 등으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 살짝 데쳐서 무쳐 먹는 가지나물은 뜨거운 물에 데친 후 건져내 찬물에 식혀서 물기를 제거한 후 잘라서 먹기 좋게 찢어서 갖은양념에 무쳐도 좋지만, 물기를 뺀 후 양념을 넣고 기름을 두른 볼펜으로 볶아 먹어도 좋습니다.

가지는 신선하게 먹어도 좋고 말려서 묵나물로 먹거나 차로 우려 마셔도 좋습니다. 가지 차는 이뇨작용이 뛰어나 신체를 정화하고 해독하며 지방 연소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지에는 안토시아닌과 클로로젠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춰주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지방을 태우고 피를 깨끗하게 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해 각종 심혈관 건강과 다이어트, 피부미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가지 차 우리기

가지 차는 가지를 적당히 썰어서 말려서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신선한 가지를 삶은 물을 복용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지 차를 만들 때는 가지나 꼬투리 가지 자체를 말려서 사용하거나,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가지를 얇게 썰어서, 물 1L에 말린 가지 20g 정도를 넣고, 레몬이나 생강을 첨가하면 좋습니다. 또한, 생가지 차는 가지를 썰어서 물에 넣어 냉장고에 하룻밤 넣어 두면 잘 우러나기 때문에 달이지 않아도 됩니다.

 

가지 섭취 시 주의점

가지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 날로 먹으면 쓰고 아린 맛이 날 수 있으며, 체질에 따라서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며, 씨는 먹어도 좋지만, 씨를 많이 볼수록 맛이 떨어지고 보기에도 좋지 않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가지는 차가운 성질은 가진 식품이라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가 발생할 수 있어 몸이 차거나 기관지가 좋지 않은 사람은 적당히 섭취해야 하며 임산부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