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즙 효능 및 영양 성분, 섭취 시 주의점

케일즙 효능 및 영양 성분

케일은 지중해 유역이 원산지로 알려진 십자화과 채소 중 하나로 다양한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주스나 즙을 만드는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쌈 채소로 즐겨 먹는 국내에서는 잎이 넓고 평평한 모양을 흔히 볼 수 있으며, 겨자잎처럼 잎이 곱슬곱슬한 곱슬케 일과 상추처럼 겹겹이 자라는 꽃 케일 등이 주로 유통되고 있으며, 흔히 샐러드나 녹즙용으로 사용되지만, 살짝 데쳐서 나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입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항암효과에 좋고 면역력 향상은 물론 각종 암을 예방하고 니코틴 등 독소를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루테인과 같은 눈에 좋은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액 응고와 뼈 건강을 돕는 비타민K도 풍부한 식품으로 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도 풍부해 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즙이나 주스는 건강관리에 힘쓰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케일즙은 피부 건강과 에너지를 증가시키며 공복감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케일즙은 다양하고 풍부한 영양소로 인해 많은 슈퍼푸드 중에서 가장 건강에 좋은 식품 중 하나로, 비타민 A, C와 같은 비타민과 함께, 루테인, 캠페롤 및 케르세틴과 같은 플라보노이드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케일 영양 성분 및 효과

케일에는 암과 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각종 비타민과 카로티노이드, 엽록소와 같은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특히 케일에는 엽록소가 풍부해 고기를 높은 온도에서 구울 때 생성되는 발암성 물질인 헤테로고리 아민과 결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항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케일에는 풍부한 섬유질과 항산화제, 비타민 C와 K, 철분, 칼슘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케일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와 함께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의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사람에게 항산화제는 노화와 질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세포의 산화성 손상을 예방하고 변이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케일과 같은 잎이 많은 채소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케르세틴, 캠페롤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심장 보호하며, 항염증, 항바이러스 효과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케일의 활성물질과 항암 효능

케일은 황 함유 화합물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해 항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소화관에서 분해되어 인돌과 싸이 오사이아네이트, 아이 소 싸이 오사이아네이트를 포함한 생체 활성 화합물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동물 모델과 시험관 연구에서는 인돌과 아이 소 싸이 오사이아네이트가, 방광과 유방, 대장, 간, 폐, 위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케일에는 비타민 A, C가 풍부하면서도 루테인과 제아크산틴이 풍부해 피부와 눈 건강에도 좋습니다. 루테인과 제아크산틴은 잎이 발달한 채소에 독특한 색조를 주고 황반변성과 백내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눈에 해로운 고에너지 파란색 파장을 걸러내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세포를 보호하고 망막 손상을 방지하며 시력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케일즙 만드는 법과 섭취 시 주의점

케일즙을 만들 때는 보통 큰 잎을 사용하는데 줄기는 강하고 굵어서 식감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잎만 잘라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케일즙을 만들 때 식초나 레몬즙을 넣고 함께 갈면 비타민 C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케일을 샐러드에 사용할 때는 로메인 상추와 같은 다른 채소와 함께하면 케일의 쓴맛을 줄이고 영양을 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열을 가하는 조리 시에는 5분 이상 가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케일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K 등의 지용성 성분이 풍부해 기름에 볶거나 튀기기도 하는데 꼭 그렇게 조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열을 가하는 조리는 엽록소나 비타민 C, 엽산 등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케일이 만든 녹즙을 끓는 물에 5, 10, 20분간 데운 후 케일의 클로로필 함량이 각각 22.6%, 27.3%, 42.5% 감소했습니다. 또한, 비타민 C도 가열함에 따라 감소하는데, 20분 동안 가열하면 생케일의 절반도 남지 않게 됩니다.

 

케일을 녹즙으로 먹을 때는 보통 대가 굵은 잎을 이용하는데, 성숙한 케일에는 식이섬유와 싸이 오사이 안 네이트라는 쓴맛을 내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빈속에 즙을 많이 먹으면 위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비타민K와 칼륨 함량도 높아서 신장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과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케일은 농약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씻을 때도 식초나 베이킹소다 등을 사용해 잘 씻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