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티 효능 및 먹는 법과 주의점, 주요 재료

차이 티 효능 및 먹는 법과 주의점, 주요 재료

차이 티는 인도에서 즐겨 마시는 차로 독특한 풍미를 더 해주는 허브와 향신료 등의 적절한 조합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차이(chai)는 힌디어로 차를 뜻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차이 티(chai tea)를 인도에서는 일반적으로 매운 차를 의미하는 마살라 차이로 부르고 있습니다. 차이 티는 인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홍차를 베이스로 해서 카다멈과 생강, 계피, 정향 등의 향신료와 우유가 사용됩니다.

 

차이 티 효능

차이 티는 주로 홍차가 사용되지만, 녹차나 우롱차도 사용할 수 있으며, 찻잎에는 카테킨과 같은 폴리페놀이 풍부해서 강력한 항산화 항염작용을 할 수 있으므로 활성산소로 인한,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 질환, 뇌졸중 등의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차이 티에는 적당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어, 활력을 높이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차이 티 주요 재료

차이 티는 진하게 우려낸 홍차에 따뜻한 우유를 넣은 뒤 갖은 향신료와 설탕을 첨가해서 달콤하게 즐길 수 있으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차이 티는 산화되고 발효된 홍차를 기본으로 만들어지며, 카다멈과 생강, 후추, 정향, 계피, 회향 등의 다양한 향신료와 허브가 들어가며 지역에 따라, 검은색 카다멈이나 그린 카다멈이 사용되기도 하며, 검은 후추, 육두구, 고수 씨앗, 회향, 스타 아니스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커피 대용

차이 티는 홍차나 녹차 등의 차를 기본으로 하므로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각성 효과가 있습니다. 차이 티의 카페인은 아침을 시작하며 커피를 마시거나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마시는 커피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차이 티는 홍차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양을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커피 한 잔의 약 1/3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 있어, 카페인 과다 섭취와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카다멈 효능

차이 티에 들어가는 카다멈은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혈압을 낮추고 간을 건강하게 하며 박테리아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블랙 카다멈은 살균 및 거담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린 카다멈은 부비강을 방지하고 해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차이 티에 사용되는 모든 카다멈은, 감기를 비롯한 박테리아와 곰팡이를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및 항균 특성이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

차이 티에는 대부분 과일과 채소에 비해서도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차이 티에 사용되는 정향과 계피는 항산화 수치가 가장 높은 허브 중 하나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퇴화나 노화를 방지하고,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치매와 같은 만성 질환과 항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기 건강

차이 티에 들어가는 생강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장 기능을 촉진해 소화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후추는 췌장을 자극해 소화 효소 생성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소화 효소는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속도를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하여 소화 기능을 높이는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간 질환과 철분 결핍, 과민 대장 증후군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방지하고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차이 티 먹는 법

차이 티는 일반적으로 홍차와 향신료, 허브 등을 뜨거운 물의 우려서 만들지만, 차이 티 라테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차이 티는 보통 우유와 따뜻한 물을 섞어 만들기 때문에 차이의 향신료와 허브 등의 강력한 풍미와 잘 대조되는 크림 같은 질감과 풍미를 더 하기도 하지만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쌀 우유나 두유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또한, 차이 티 라테는 설탕이나 꿀을 사용해 달게 만들 수 있으며 아이스티의 경우 식혀서 얼음을 추가하면 됩니다.

 

차이 티 주의점

차이 티에는 다양한 향신료나 허브 등이 사용되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서는 알레르기나 속 쓰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우유가 들어가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차이 티에도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차이 티 한잔에는 약 25㎎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같은 용량의 커피나 홍차에 든 카페인보다 적기는 하지만, 평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