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쥐 나는 이유! 국소성 근육경련 예방 및 대처법

다리에 쥐 나는 이유! 국소성 근육경련 예방 및 대처법

다리는 우리 몸을 지탱하며 이동시키는 하체로 다양한 이유로 쥐가 나기도 합니다. 국소성 근육경련이라고 하는 쥐가 나는 증상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종아리와 같은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국소성 근육경련은 종아리를 비롯한 허벅지나 발가락 외에도 손가락, 어깨, 팔 등, 신체 전반에 걸쳐 나타날 수 있으며, 길게는 몇 분 이상 지속할 수 있으므로 물속에서는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다리에 쥐가 나거나 저림 증상은 주로,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눌릴 때 발생하지만, 잠을 자다가 갑자기 발생하기도 합니다. 의학적 용어로 국소성 근육경련이라고 하는 쥐 나는 증상은,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심각한 경련과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으로 특히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면, 짧게는 몇 초에서 몇 분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지만, 근육경련이 풀린 후에도 불편한 증상이 지속하기도 합니다.

 

다리에 쥐 나는 이유

쥐가 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근육 피로에 따른 경련 증상입니다. 특히 발의 근육은 체중을 지탱하고 움직이는 근육으로 과도하게 사용하면 근육에 무리가 가게 되고, 산소와 영양소 고갈, 노폐물 축척 등이 근육경련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너무 꽉 끼는 신발과 바지도 다리 근육과 혈관을 압박하면서 하지의 혈류가 나빠지게 되고 발의 근섬유에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해 발이 붓거나,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해질 부족

국소성 근육경련은 특히 밤에 잘 생기는 증상으로, 낮에 격한 운동으로 근육에 무리가 갔거나 땀을 많이 흘려 전해질 균형이 깨져서 생기기도 하지만 혈액순환 장애나 잘못된 생활 식습관도 근육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그네슘과 칼슘 등의 미네랄이 결핍은,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서 쥐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과도한 음주나 카페인 섭취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수분과 미네랄을 배출시켜 자주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약물 부작용

근육경련이나 다리에 쥐가 자주 발생하면 급성 신장병이나 심장병, 뇌 질환, 하지정맥류, 디스크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염증성 질환은,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방해하기도 하며, 대사기능 저하, 신경계 문제 등도 근육경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고혈압약과 천식약 등의 약물도 근육경련을 유발해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운동 부족

혈액 순환장애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근육 수축, 경련, 저림 등으로 인해 쥐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으면 근육이 수축해 쥐가 나기 쉽습니다. 특히 우리 근육은 한동안 사용하지 않거나 늘려주지 않으면 경련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뼈 건강이 좋지 않아 신경이 눌릴 때도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거나 수축한 근육을 풀어주지 않을 때도 쥐가 나기 쉽습니다.

다리에 쥐 났을 때 대처법

다리에 쥐가 났을 때는 괴롭더라도 다리를 앞으로 쭉 편 채로 한 손으로 지그시 무릎을 눌러주고, 한 손으로는 발끝을 얼굴 쪽으로 젖혀서 근육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났을 때는 주변 벽이나 바닥 등을 발바닥으로 강하게 밟는 동작을 하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근육경련이 풀린 뒤에도 통증이 지속하는 경우에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다가 쥐가 나도 괴롭지만, 별다른 준비운동 없이 물놀이를 하다 보면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쥐가 쉽게 날 수 있습니다. 물속에서 쥐가 나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발끝을 쥐고 몸 안쪽으로 끌어당겨 근육을 늘려주는 것이 좋고, 몸에 힘을 빼고 발바닥 오목한 부분을 가볍게 눌러주면 도움이 됩니다. 물 밖으로 나온 후에서 다리를 쭉 뻗고 무릎을 누른 뒤 엄지발가락을 끌어당겨 주면 풀리기도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면 더운물에 담그고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소성 근육경련 예방법과 좋은 음식

자다가 발생하는 근육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기 전에 따듯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다리 근육경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줘야 합니다. 또한, 평소에 쥐가 잘 나는 종아리, 발바닥 등을 많이 움직이고 마사지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잠자다가 쥐가 잘 나는 사람은, 다리 밑에 베개 등을 넣어 심장보다 높게 해서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리에 혈액순환이 잘 돼야 하므로, 너무 꽉 조이는 옷이나 하이힐을 피하고,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마그네슘과 칼슘, 칼륨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한 견과류나 바나나, 감자, 시금치, 우유, 미역, 다시마 등과 같은 해조류가 좋습니다. 또한, 운동하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 운동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 강도로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