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원추리나물, 원추리 뿌리 효능과 부작용

맛있는 원추리나물, 원추리 뿌리 효능과 부작용

원추리는 세상의 근심 걱정을 잊게 하는 풀로 알려져 있어, 훤초, 망우초라 불리기도 하며, 임신한 부인들은 아들까지 낳게 하는 꽃이라 하여, 의남초라 부르기도 합니다. 식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원추리는, 황달, 혈변 등을 치료할 때 다른 약재와 함께 쓰이기도 합니다. 또한 원추리 뿌리를 달인 물은, 결핵균을 죽이는 효능이 있으며, 전초에 이뇨작용과 항염증 작용, 지혈작용이 있으며, 해독작용도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추리를 민간에서는 자양강로 사용했으며, 원추리꽃술을 만들어 취침 전에 소주잔으로 1~2잔씩 마시면 좋습니다. 원추리 뿌리는, 의남초라 하여, ‘아들을 낳게 해주는 영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추리 뿌리가 예전에는, 아들이 없는 부인들이 몸에 지니고 다니던 부적 같은 존재 이기도 합니다. 원추리 땅속줄기에는 녹말이 많아 선조들은 허약체질을 튼튼하게 하는 자양강장 음식으로 쌀이나 보리 같은 곡식과 함께 떡을 만들어 먹기도 하였습니다.

 

원추리나물 먹는법과 부작용

원추리는 10∼15㎝ 정도의 어린 순을 골라 채취하여 데친 다음 무쳐 먹어야 합니다. 원추리에 함유하고 있는 콜히친은, 알칼로이드 성분 중의 하나로 독성을 띄고 있어 부작용이 따를수 있습니다. 잎이 부채 모양으로 핀 어린 순을 손가락에 끼고 땅속의 밑동에서부터 비틀어 채취 합니다. 뿌리 쪽 하얀 부분에 끈적거리는 점액질이 있으며, 부드럽기 때문에 된장으로 무치거나 국으로 끓여 먹기 좋습니다. 원추리의 어린 싹은, 볶음이나 국거리, 튀김용 으로도 좋습니다.

 

 

원추리나물 먹는방법

원추리는, 중국에서는 금침채로 불리고 있으며, 순수한 우리말로는 ‘넘나물’이라 하여, 봄철에 어린 싹을 먹고 있으며, 여름에는 꽃을 따서 김치로 담가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합니다. 원추리는 예로부터 봄에나는 산나물의 하나로, 정월 대보름에는 국으로도 끓여먹던 귀한 음식중 하나입니다. 원추리는 맛이 달고 연하며 감칠맛이 나는 담백한 산나물로, 쇠지 않은 어린 순을 따서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어린 싹을 생으로 국거리로 이용하기도 하며, 튀김으로도 요리하고, 데친 것을 기름에 볶아 별미로 먹던 식품이기도 합니다.

원추리뿌리의 효능

원추리 뿌리는 영양성분이 많아서 자양강장제로 쓰이고 있으며 녹말을 추출하여 쌀과 보리 등을 섞어 떡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원추리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이나 일본을 중심으로 수천 년 동안 식용과 한방 및 민간요법으로 애용되어 왔으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사악한 기운이 침노하여 생기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데 으뜸가는 약이라 하여 이용되었으며, 폐결핵, 빈혈, 황달, 변비, 소변불통 등의 치료에 민간요법을 통해서 주로 많이 쓰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