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 즙 효능 및 영양소, 흑마늘이 좋은 이유!

마늘은 우리 식단에 필수적인 양념이자 약으로, 알리신과 사포닌 등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매운맛과 냄새가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해 섭취하기도 합니다. 특히, 생마늘을 적절한 온도와 습도에 맞춰 발효시킨 흑마늘은, 먹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효과도 좋아지게 됩니다. 흑마늘 즙 효능 및 영양소, 흑마늘 먹는 법과 주의점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흑마늘 특성 및 효능

 

흑마늘은 적절한 습도와 온도에서 숙성, 발효되는 과정에서 검은색으로 변한 것으로, 특유의 향과 맛이 사라지고 젤리처럼 쫀득한 식감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알리신 대사산물이 풍부해져 강력한 항산화, 항염,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목차

흑마늘 특성 및 효능 흑마늘 생리 활성 성분 흑마늘이 좋은 이유 흑마늘즙 효능 항산화 효과 항염 효과 항균작용 심혈관질환 예방 당뇨병 예방 항암 효과

 

흑마늘은 생마늘을 60~90°C 정도의 온도와 70~90% 습도에서 일정 기간 밀라드 반응을 통해 얻은 숙성 마늘의 한 형태로 신선한 마늘에 비해, S-알릴 시스테인, S-알릴-머캅토 시스테인 등 수용성 화합물과 5-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 황 화합물, 폴리페놀, 정유 성분 등이 풍부합니다.

 

흑마늘 생리 활성 성분

흑마늘에는 황 화합물, 사포닌, 페놀 화합물, 다당류를 포함한 다양한 생리 활성 화합물과 알리신 대사산물, 디 알릴 황화물(DAS), 디 알릴 이황화물(DADS), 디 알릴 삼황 화물(DATS), E/Z-아조엔, S-알릴 시스테인(SAC)과 같은 유기황화합물과 비타민B1,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흑마늘이 좋은 이유

마늘의 항산화 효과는 생마늘보다 숙성 마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흑마늘의 항산화 활성은 열처리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가공 21일째에 가장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냅니다. 또한, 압력이 증가하면 흑마늘의 항산화 활성이 향상되고 페놀성 화합물을 함유하고 더 강한 항산화 활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늘의 생리 활성 성분은 가공 방법에 따라 달라지며 특히 흑마늘은 열처리 후 38가지 성분이 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흑마늘을 열처리하는 동안 다당류가 분해되고 환원당의 함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온도를 높이고 습도를 낮추면 흑마늘의 폴리페놀과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아지게 됩니다.

 

흑마늘즙 효능

 

• 항산화 효과

흑마늘 즙에는 일반 마늘보다 더 높은 항산화 활성이 있으며, S-알릴 시스테인, 플라보노이드, 사포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S-알릴 시스테인은 생마늘에는 없는 항산화 성분으로 흑마늘의 항산화 효과를 10배나 높일 수 있습니다.

• 항염 효과

흑마늘에는 항산화 물질과 면역조절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면역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마늘의 에틸리놀리에이트은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사이클로 옥시게나아제-2(COX-2), 산화질소 신타아제(IONS)의 발현을 억제하는 항염 효과가 있습니다.

 

• 항균작용

흑마늘을 항균 활성을 갖고 있으며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고초균 성장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흑마늘 즙은 세포와 소기관에 들어가 세포 구조를 파괴하고 세포질과 거대분자의 누출을 유도함으로써 페니실륨 푸니쿨로섬 곰팡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심혈관질환 예방

흑마늘 즙에 들어 있는 아릴 시스테인과 멜라노이딘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피를 깨끗하게 하여, 혈액 순환과 혈압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서도, 혈압과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등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당뇨병 예방

흑마늘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동물 연구에서도 흑마늘 추출물은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비만 쥐의 심박 수와 심장 기능,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항암효과

마늘을 발효시켜 흑마늘로 만들면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10배나 증가해 산화 스트레스와 세포 변이를 방지하고 항암에 도움이 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흑마늘과 그 활성 성분은 대장암, 폐암, 위암, 방광암 등 다양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