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잎 죽엽과 죽순 껍질, 죽순껍질차 효능

대나무잎 죽엽과 죽순 껍질, 죽순껍질차 효능

대나무는 시원한 성질로 몸에 열이 있거나 갈증이 있을 때, 한약 처방에서 응용 되고 있습니다. 왕대의 잎을 죽엽 이라 하여 약재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조리나 복조리의 재료로 사용 되고있는 조릿대의 잎은, 담죽엽이라 하여 해열작용과 이뇨작용이 필요한 곳에 처방하고 있으며, 열병으로 인한 갈증이나, 가슴이 답답하며, 소변이 시원치 않고 입이 헐고, 잇몸·치아가 붓고 아픈 증세를 치료 하는데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죽엽은 방부작용도 있어 떡을 죽엽에 싸서 찌면 며칠씩 놓고 먹어도 쉬지 않는다고 하며, 팥을 삶을 때 조릿대 잎을 넣으면 빨리 삶아지고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동치미를 담글때도 죽엽을 띄워 놓게 되면, 겨울이 다 가도록 군내가 나지 않는고 전하고 있습니다. 대나무의 속껍질을 죽여라 하여, 청열화담과 제번지구의 효능이 있어, 구역질과 딸꾹질, 기침하면서 기운이 치미는 것, 코피, 토혈, 여성 하혈등을 치료 하는데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대나무의 대표적인 음식인 죽순은, 식이섬유의 함량이 많아서 장운동을 활발하게하여 변비 해소와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능이 있으며, 불포화 지방산인 리노레익엑시드를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나무의 효능은 예로 부터 잘 알려져 왔으며, 대나무는, 절개를 뜻하는 사군자 중 하나로, 겨울철에도 푸른 잎을 유지하여 굽힐 줄 모르는 지조를 뜻하기도 합니다.

 

 

대나무는 버릴것이 하나없는 식물입니다. 대나뭇잎을 넣어, 술을 빗으면 죽엽주, 대나무의 빈통을 이용하여 소주를 걸러 만든 죽통주, 대나무의 대통안에 대추와 밤, 찹쌀, 흑미, 콩, 솔잎등을 넣고 열을 가해 만든, 대나무통밥도 영양과 인기가 좋습니다, 특히 대나무에 천일염을 넣고 대나무가 완전히 탈 때까지 가마에 넣어 만든 죽염은, 건강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전에는 버려졌던 죽순을 싸고 있는 죽순 껍질마져 차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 대부분 버려졌지만, 지금은 피를 맑게 하고 변비와 다이어트, 항암, 노화방지 등의 효능이 죽순과 크게 다르지 않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 지면서, 최근에는 죽순껍질차로 이용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