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에 좋은 삼백초 효능과 부작용

지방간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 삼백초는, 전국적으로 제주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백초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식물입니다.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은,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되고 있어 현재의 위협 요인이 제거되거나 완화되지 아니할 경우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 식물을 이른다’고 되어 있습니다. 삼백초가 지방간등에 좋은 약초로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채취하게 되면서 자생 군락지가 훼손되고 멸종 위기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멸종위기의 야생 식물은 법으로 무단 채취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제주에서만 자생하던 삼백초는 이제는 채취할수 없으며, 약초 농가에서 대량 재배가 되고 있어 필요한 사람들은 이런 농가에서 구입 하거나 모종을 구해서 심으면 관상용이나 약용으로 이용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삼백초는, 본초강목에서, ‘처음에는 백색이 없다가 잎의 세 개가 백색이 되면 무성해진다’고 하여 ‘三白’이라 이름이 붙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삼백초는, 우리 몸에서, 수도, 즉 ‘물길을 관리 하여 수습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는 의미로 보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생리 기능 중에는 혈액뿐만 아니라 수액의 대사가 있어, 이것이 ‘원활하지 않으면 각종 병증이 생겨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상백초는, 우리 몸에서 수액이 정체되어 일어나는 수종과 소변삽통등, 수액대사와 관련된 증상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삼백초가 한의학에서는, 주로 수습 정체로 인한 증상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특히, 염증으로 인한 통증과 열감을 동반하는 임증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용약으로 이용 할 때는, 피부의 염증과 습진을 개선하는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백초는 열이 있거나 염증을 동반하는 경우에 효능을 발휘하는 약초에 해당하며, 동의보감에는 약재로 등재 되어있지 않았으나, 본초강목에는, 성질이 찬 약으로 다소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품공전에는 올라가지 않아 의약품으로만 쓰게 되어있는 전문 한약재에 해당하는 약초인 것 입니다.

 

한약재로 분류되는 삼백초는 한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통해서 복용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삼백초의 효능에 대해 현대의학적 연구보고들이 있습니다. 삼백초의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암 재발의 억제 가능성에 대한 세포실험과 동물실험 논문을 통한 보고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연구 또한, 임상적 효능과 인체 적용은 더 연구되어야 합니다. 무분별한 민간요법 사례를 통해, 약초의 효능을 과대하게 포장되는 것은 위험하며, 문헌에 근거한 한의학적 효능이나 온전한 검증을 거친 과학적 연구 결과를 따라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