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효능 및 주요 성분 복용법과 주의점, 부작용

행인(杏仁)은 살구나무의 씨앗으로, 오랫동안 한약재와 민간약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특히 항산화 항염 효과가 뛰어나 혈류를 개선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기침과 천식, 기관지염, 인후염 등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소화 불량과 변비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행인 효능 및 주요 성분 복용법과 주의점, 부작용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행인 효능 및 주요 성분

 

행인은 기(氣)를 아래로 내려주고 폐경에 작용해 해수와 천식을 완화하며, 장을 윤활하게 하여 변비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진해, 거담, 소종, 평천 등 호흡기와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되며, 천식, 기관지염, 인후염, 변비 등을 개선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행인에는 아미그달린, 올레산, 리놀레산, 비타민 E, B,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해 호흡기와 소화기 건강,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기침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고 진정과 이완에도 효과가 있어,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행인은 기생충 제거, 부스럼 치료, 종창 완화, 풍기 제거, 여드름 치료 등 감염과 염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장티푸스균, 회충, 촌충, 요충 등을 억제하는 항균 작용과 소염 해열에 도움이 되며, 해독과 암 발생 예방, 항종양 작용도 있습니다.

• 행인의 주요 성분

행인에는 아미그달린과 벤조산, 올레산, 리놀산,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콜린, 아세틸콜린, 라이코펜, 에멀신, 시트르산, 말산, 벤즈알데히드, 다당류, 정유 성분, 폴리페놀 피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A, B, E, 칼슘, 칼륨, 철분, 인, 마그네슘 등이 풍부합니다.

 

행인의 효능

 

• 호흡기 건강

행인은 다양한 활성 성분이 풍부해 기침과 가래 제거, 호흡 개선에 효과적이며 풍열로 인한 해수나 풍한해수로 인한 감기 증상, 코막힘, 목 불편, 해수, 가래 등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폐열로 인한 해수, 천식, 갈증 등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 진해 거담 작용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기관지 질환으로 인한 기침과 가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황과 함께 사용하면 밖으로 발산하는 기운과 통하는 기운이 강해 호흡기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 항염 효과

행인은 강력한 항염 효과가 있어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메타 분석에서도 행인 추출물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급성폐렴 치료

행인은 폐의 염증과 부기를 줄이고 호흡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폐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며, 특히 급성폐렴 증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변비 해소

행인에는 지방유가 풍부해 장관을 부드럽게 하고 배변활동을 촉진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윤장통변 효과가 있어, 장을 촉촉하게 하고 장위에 열이 많고 진액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변비와 노인성 변비에도 효과적입니다.

• 피부 미용 효과

행인에 풍부한 항산화제와 라이코펜은 피부를 보호하고 주름과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올레산을 함유하고 있어 기미와 주근깨를 억제해 피부 미백에 효과적이며, 피부를 보습하고 부드럽게 하는 컨디셔닝 효과가 있습니다.

 

• 인지 기능 개선

행인은 뇌의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acetylcholine esterase) 활성을 억제해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동물 실험에서 행인 추출물 투여 후 뇌 내 아세틸콜린 농도가 증가하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인 복용법과 주의점

행인은 주로 차나 죽의 형태로 섭취하며 여름철 체력 저하나 진해, 거담, 이뇨, 강장, 변비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행인 6g, 쌀 6g, 물 600mL를 섞어 끓여 만들며, 행인 죽은 잣죽 만드는 방법과 유사하게 만들며, 행인은 다져서 찬물에 담가 우려내어 쓴맛을 제거한 후 사용합니다.

 

 

행인의 복용량은 일반적으로 3~10g이 권장되며,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행인 차의 경우에는 하루 1회만 복용하는 것이 좋고, 과도한 섭취는 중독 위험이 있어 유럽에서는 성인도 최대 3알 정도로만 섭취하도록 권장하며, 한국에서는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 행인 부작용

행인의 주성분인 아미그달린은 체내에서 시안화수소를 생성할 수 있으며 과다 섭취 시 구토나 간 손상 등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영아나 변이 묽거나 설사 환자는 피해야 하며, 원기가 허약한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