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아르기닌(L-arginine) 복용과 효능

L-아르기닌(L-arginine)은 많은 식품에 함유하고 있으며 어류의 정자 단백질에 비교적 많은 양이 함유하고 있는 L-아르기닌(L-arginine)을 천연형 L-아미노산이라 하고 있습니다. L-아르기닌(L-arginine) 성분은, 비필수아미노산 이지만 요소합성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오르니틴회로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L-아르기닌(L-arginine)은, 식물의 씨앗이나 마늘 중에는 유리 상태로 함유하고 있으며, 동물 생체 내에서 합성되는 면에서는 비필수아미노산 이라고 할 수 도 있지만, 어린 동물의 성장에서 필요한 충분한양이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성장기 동물에게는 외부에서 반드시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점 때문에 L-아르기닌(L-arginine)을 준필수아미노산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L-아르기닌은 산화질소의 생성을 도와 혈관확장을 촉진하고, 건강한 혈액순환을 돕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아르기닌의 효능은, 혈관확장과 지방분해, 혈류장애개선, 세포활성화, 면역력 강화 등에 좋은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멕시코대학 의대의 필리페 바디요-오르테가 교수 연구팀에서 아미노산의 일종인 L-아르기닌(L-arginine)과 비타민을 같이 섭취한 임산부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임시중독이라고 말하고 있는, 전자간증이 발생할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L-아르기닌(L-arginine)을 빼고, 비타민만을 섭취했을 때는 전자간증 증의 예방효과가 미미한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자간증은 임산부들의 태반을 가로지르는 동맥이 충분히 확대되지 못하면서 태아에게 혈액과 영양소가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하고, 산모에게는 혈압상승과 단백뇨를 초래하는 증상으로, 출산 중 산모와 태아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르테가 교수팀은 228명의 임산부들에게 L-아르기닌과 비타민이 들어 있는 메디컬 바 푸드를, 222명에게는 비타민을, 또 다른 222명에게는, 위약을 각각 섭취하토록 하면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임신 14~32주 사이의 시점에서 전자간증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것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L-아르기닌과 비타민을 함께 섭취한 그룹은 전자간증 발생률이 12.7%에 그쳐, ‘비타민만을 섭취한 그룹의 22.5%에 비해 훨씬 더 낮은 수치를 보였다’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