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성분과 효능, 비트먹는법

비트는 성분과 효능이 많은 뿌리채소이지만, 어릴때는 샐러드로 지상부도 이용하고 있으며 자라면 뿌리를 조리해서 먹거나 즙으로 먹고 있습니다. 비트 먹는법은,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녹즙을 내거나 생으로 채를 썰어 샐러드에 넣어 먹지만 서양에서는 대부분 삶아 먹는다고 합니다. 비트에는 다량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젊음의 묘약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간의 해독 기능을 높이고 콜레스테롤이 몸 속에 쌓이는 것을 차단하여 지방간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비트에 풍부한 파이토케미칼 성분은 산화 작용을 막아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비트에는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트 뿌리에는 당분함량이 많고 비타민 A와 칼륨, 철, 섬유소질, 베타시아닌 성분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비트는 혈관건강에 가장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식품으로, 심혈관질환에 좋은 효능을 보이고 있으며, 뇌 건강에도 좋은 작용을 합니다. 비트는 혈관에 쌓여 있는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역할을 하여, 몸의 구석구석 혈관까지 신선한 산소의 전달을 돕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산소식품’으로 불리고도 있습니다. 잎과 뿌리를 모두 섭취 할 수 있는 비트는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을 예방할 뿐 아니라, 비타민A와 칼륨, 철, 베타시아닌 등을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트는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그러나 비트에 함유된 알카로이드 성분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복통, 소화불량, 복부팽만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생으로 먹는것 보다는 찌거나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트에 함유하고 있는 베타인 성분은, 간세포 활성을 도와 간 기능을 향상시켜 주며, 간의 해독작용도 하기 때문에 음주후에 섭취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붉은색 뿌리채소인 비트는 에너지를 증진시키고 운동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인 식품으로, 비트에 함유하고 있는 베타인 성분은,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어 활력이 넘치게 합니다.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남자 사이클 선수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비트주스와 가짜 약을 줬을 때, 비트주스를 먹은 그룹이 사이클을 16% 더 멀리 탔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또한, ‘비트에 든 질산염은 몸속에서 일산화질소로 바뀌면서 혈압을 낮추고 혈류량을 늘려 선수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