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좋은 다슬기 기름, 다슬기 성분과 효능

간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 다슬기는, 청정 1급수에서만 자라는 민물 고둥으로, 다슬기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과 타우린 성분이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간을 튼튼하게 만들어 지방간과 간경화 등의 간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물 고둥인 다슬기를 삶으면 파란 물이 나오게 되는데, 이것은 간의 세포조직 원료가 되는 청색소와도 같은 물질로, 간에 청색소를 공급해 줄수있는 것이 다슬기인 것 입니다. 다슬기는 간염이나 간경화를 고치는 약으로 민간요법에서 써왔으며, 주변에서도 다슬기로 간질환에 상당히 효과를 보았다는 증언을 들을 수 있는 것으로 보아도 다슬기의 효능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슬기는, 기생충의 일종인 페디스토마의 중간숙주로 날것으로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슬기는, 저지방 고단백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며, 성질이 차므로 닭고기나 부추, 마늘 등과 함께 요리하면 좋습니다. 다슬기에는 간에 좋은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민물의 웅담이라 불리기도 하며, 숙취 원인 물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일반 조개류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여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정 1급수의 깨끗한 물에서만 발견되는 다슬기는 산란기를 맞아 영양이 풍부한 매년 5~6월이 제철이다. 또한 다슬기는 낮에 충분한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는 청태라고 불리는 해초를 먹고 자라는 민물 고둥입니다. 동국대 식품공학과 노완섭 교수는, ‘다슬기의 엽록소 안에는 피트산이라는 물질이 있다. 우리가 숲을 걸어 다니면, 피톤치드가 나와서 좋다고 하는데, 이것과 같은 계열의 물질이다. 독성을 제거하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하며 다슬기 속 엽록소의 효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슬기는 속살뿐 아니라 다슬기 껍데기에도 좋은 성분과 효능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다슬기 껍데기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 배출을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짠 음식으로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서 고혈압이 생기는 환자들의 경우에도 다슬기 껍데기의 칼륨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혈액 속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고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다슬기를 달여 물로 꾸준히 섭취하는 방법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