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에서 나타나는 허리통증
- 건강 음식 효능
- 2017. 7. 12.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에서 나타나는 허리통증(lower back pain), 엉덩이통증은 증세가 진행될수록 뼈가 점점 이동하면서 신경을 더 압박하게 되고 다리저림 증상과 함께 허리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 직접 만져지기도 하면서 통증또한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척추뼈를 만졌을 때 허리 아래나 엉치 부위에 뼈가 튀어나온 것처럼 만져지고 그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리통증(lower back pain)과 엉덩이 통증등 허리 아래쪽 통증을 동반하는 허리디스크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에 만성적인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대부분 허리디스크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척추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고 질환에 따라 증상도 차이가 있어 치료도 달라져야 합니다.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은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과 함께 3대 척추칠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에도 인구의 4~8% 정도가 앓고 있을 정도로 많은 발생하는 척추 질환중 하나입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배열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위쪽의 척추뼈가 아래쪽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나가며 허리통증(lower back pain)을 유발하게 됩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졌다는 뜻으로, 허리 부위의 척추 한 마디에서 상하 척추뼈가 정상적으로 이어져 있지 않고 서로 어긋나 있는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은 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기 쉬우며,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병하는데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을 때, 혹은 아침에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앞으로 몸을 기대면 통증이 완화되고 반대로 허리를 뒤로 젖히면 허리통증(lower back pain)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우리 몸은 나이가 들수록 많은 신체의 다양한 변화를 가져오는데 척추, 관절 역시 그 변화를 피해갈 수 없는 것 입니다.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은, 피부가 나이를 들면 탄력을 잃어가듯이 척추를 지탱하는 인대와 근육이 퇴행성 변화를 거치면서 신축성을 잃고 근육은 점점 줄어들게 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척추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던 인대와 근육이 힘을 잃으면 척추분리증처럼 연결고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더라도 쉽게 척추뼈가 미끄러지게 되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의 환자 중 40% 이상이 중장년층인 것도 이러한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평균적이고 본격적인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50대 이후 발생빈도가 높으며,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서 근육양이 적은 여성에게 폐경기를 지나면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발병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허리 근육의 강화가 가장 필요합니다. 척추분리증으로 척추가 불안정하다거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었더라고 척추를 받쳐주는 근육의 힘이 강하다면 척추뼈가 미끄러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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