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죽지통증 및 능형근 통증

날개죽지통증 및 능형근 통증

날개죽지 통증은 많이 심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번거롭고 생활에 불편을 주게 됩니다. 날개죽지 통증은 목이나 어깨를 움직이는데 장애가 생기게 되고, 병원에 가더라도 딱히 어디가 아픈지를 설명하기가 애매한 부위이기도 합니다. 이런 날개죽지 통증은 대개 잘못된 자세와 반복되는 작업으로 인해 발생한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견갑골 주변의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에서도 능형근 근육통인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능형근 통증

능형근은 날개죽지에서 등 쪽으로 이어지는 근육으로 척추와 날개 뼈를 이어주며, 능형근에서 이상이 생기게 되면 담이 결리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등 한가운데나 날개죽지 안쪽에서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움직이지 않고 있더라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능형근의 근막통증증후군은 흔히 타이피스트의 병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같은 움직임을 반복하는 자세나, 어깨를 둥글게 한 자세로 오랫동안 있을 때 나타나며 주로 젊은 층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날개죽지 통증

날개죽지 통증은 목 디스크가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으며, 목 디스크는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뒤로 튀어나와 신경을 눌러 신경증상이 생기는데, 이때 경추신경의 영향권 안에 있는 부위에서 통증이나 이상감각이 느껴지게 됩니다. 또한 어깨나 팔과 손이 저린 것도 팔과 손으로 내려가는 경추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나타나며, 목디스크 인한 어깨 통증은 주로 날개죽지 윗부분이나 날개죽지 바로 옆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날개죽지통증 예방

날개죽지 견갑골 움직임은 몸통과 경추, 흉추, 위팔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근육과 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날개죽지가 약화되거나 늘어지게 되면 관련 조직들이 연쇄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몸을 숙이거나 구부린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고 있으면 날개죽지 사이의 근육이 늘어나 등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 근육을 강화 하는 것이 좋으며, 날개죽지 강화를 위해서는 스트레칭이 가장 좋습니다.

날개죽지, 능형근 통증

능형근에 이상이 생기면 열중쉬어 자세를 취했을 때 날개죽지 통증이 심해지고, 가끔 견갑골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날개죽지 통증은, 목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운동에는 이상 없기 때문에 다른 질환들과 구별이 됩니다. 날개죽지 통증은 대부분 일반적인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며,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날개죽지 스트레칭

날개죽지 스트레칭으로는, 의자에 앉아서 양팔을 뒤로 껴안듯이 교차시키고 등을 구부려 둥글게 만들어 등 뒤가 벌어지는 듯한 느낌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야구를 할 때는 배트를 두 손으로 잡고 좌우로 천천히 휘두르거나, 캐치볼을 할 때 양쪽 팔을 모두 사용해 공 던지는 동작은 양쪽 견갑골의 밸런스를 맞춰 줄 수 있고, 빨래짜기 자세나 주먹쥐기와 같이 악력을 키워 주는 맨손 운동도 날개죽지 근육강화에 좋은 운동이 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