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리나물 효능 및 어수리뿌리 약효

어수리나물 효능 및 어수리뿌리 약효

산나물중 하나인 어수리 나물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우리나라 거의 모든 지역에 자생하고 있으며 현재는 많은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자연산 어수리는, 겨울철 눈 속에서 싹을 틔우고 이른 봄에 식탁에 오르는 대표적인 봄나물이기도 합니다. 어수리의 어린잎은, 생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묵나물, 생채, 전, 국거리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어수리나물 약효

어수리나물은 예로부터 부드럽고 향이 좋은 나물이기도 하지만 뛰어나 약효를 가지고 있는 약재로 약초꾼들 사이에는 삼중에서도 왕이라 하여 왕삼으로 불릴 정도로 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금님 수라상에 올리는 식품이라 하여 어수리 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어수리는 100~150㎝ 정도 까지도 자라지만 보통 20㎝ 정도 자랄 때쯤 채취한 어린 잎줄기를 식용하고 있습니다.

어수리나물 효능

잎과 줄기를 주로 먹고 있는 어수리는 다 자라게 되면 줄기에 심지가 생겨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약재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수리의 향기는 당귀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미나리보다 진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당뇨와 신경통,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수리나물 성분

또한 어수리나물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 중에는 전초에 고르게 쿠마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어수리 꽃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어수리의 뿌리에는 스폰딘, 베르캅틴, 이소베르캅틴 등 10여 가지 쿠마린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어수리 뿌리는, 항염증, 항경련 작용, 항궤양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수리 효능

어수리는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증진시켜 주고 감기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을 주며, 혈압을 낮추고,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수리는 위장병이나 피부질환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해열, 진통, 진정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수리뿌리 약효

한방에서도 어수리 뿌리는 토당귀의 대용약제로 쓰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뿌리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등 약리작용을 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맛은 맵고 단 맛이 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신경통을 치료하기 위해 뿌리를 누룩과 함께 넣어 술을 빚어 마시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