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효능 및 유당불내증과 부작용
- 건강 음식 효능
- 2018. 1. 15.
치즈 효능 및 유당불내증과 부작용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치즈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적은 양의 치즈를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같은 성인병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치즈에는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고혈압과 심장병이나 당뇨병 등의 발병 위험 또한 내포하고 있습니다. 치즈에 많은 포화지방은 몸 안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등, 장단과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치즈의 효능을 누리기 위해서는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치즈를 연구한 연구팀에 따르면,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이 적게 나타난 집단의 경우에는, 매일 약 40gm의 치즈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이는 미국인들의 하루 평균 섭취량인 42.5gm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팀에서는 펍메드(PubMed)와 EMBASE 등의 전자 데이터베이스에서 약 15개의 관찰 연구들을 검색했습니다. 이들은 20만 명 이상의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치즈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1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을 밝혀낸 것입니다. 또한, 뇌졸중 발병 위험도 10%가량 낮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즈에는 포화지방과 나트륨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치즈에는, 유해 물질로부터 장을 보호해 주는 박테리아인 활생균과 불포화지방, 세포를 치료해주는 단백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과 비타민 A, D, K, 마그네슘, 아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치즈에 풍부한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치아를 보호하며 골다공증 치료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치즈가 심장 질환이나 다른 증상의 예방에 좋다고 해도 누구나 치즈를 먹을 수 있으며 좋은 것은 아닙니다. 치즈 또한, 유당 불내증과 같은 소화 장애를 겪을 수 있으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은, 치즈와 같은 유제품이나 우유를 섭취하게 되면, 유제품속에 있는 유당을 소화시킬 수 있는 효소가 없어서 소화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속이 부글거리거나 설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치즈는 개인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먼저 체크 해봐야 합니다. 우유나 치즈 혹은 다른 유제품의 알레르기는 유제품의 화합물이 면역 반응을 일으키게 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치즈 알레르기는 염증을 일으키는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유발하게 되면서 신체가 고통 받게 되는 것인데, 천식이나 설사, 습진, 발진 혹은 두드러기나 폐렴 등이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전신 과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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