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시레기 효능 및 고시래기 성질

꼬시레기 효능 및 고시래기 성질

꼬시레기는 주로 남해안의 완도, 해남, 진도 등의 바닷가에 서식하는 해조류중 하나로 해안가 바위 등에 붙어 서식하는 해초입니다. 남도에서는 꼬시레기를 꼬시락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고시래기라 불리는 지방도 있습니다. 꼬시레기에는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은 낮으면서도 칼슘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장을 튼튼하게 하고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 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바다의 국수로 불리기도 하는 꼬시레기는, 면 대신 사용하기도 하며, 고혈압과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면에 떫은맛이 나며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보관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꼬시레기는 바다의 향기를 풍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료와도 잘 어울려 식품이나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꼬시래기는 무쳐먹거나 볶아 먹게 되면 씹는 식감이 좋아서 반찬으로 많이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또한 국수처럼 생긴 모양새 때문인지 국수면 대용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칼로리가 걱정되거나 글루텐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밀가루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꼬시래기는, 어린이들의 발육을 촉진하고 노약자들의 골다공증 예방과 체내에 쌓인 중금속 배출,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의 예방과 변비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꼬시래기는 본초 강목에서도, ‘맛은 달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으며 소변을 배출시키고 내열을 제거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꼬시래기는 몸의 열이 많은 사람의 열을 내려주고, 목에 생긴 혹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으며, 소변과 대변을 잘 나가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꼬시래기의 효능을 이용해 민간에서는 갑상선 종양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에 사용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과 고지혈증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꼬시래기는 바닷물이 차지 않은 초봄부터 늦가을까지가 제철이기는 하지만, 요즘은 소금에 절인 염장 상태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사시사철 먹을 수 있습니다. 꼬시래기는 흐르는 물에 씻어 데친 다음 필요한 양만큼 밀봉해 냉장이나 냉동 보관하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꼬시래기는 비교적 조리법이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요리의 보조음식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