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대 효능 및 머위 부작용

머위대 효능 및 머위 부작용

머위는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식용 해오던 식품이지만 최근에 독일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암 효능을 비롯한 각종 염증을 치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머위를 부르는 이름은 지방마다 다르게 부르고 있습니다. 경상도에서는 머구, 머굿대 등으로 불리는 머위는, 뿌리와 잎, 줄기, 꽃 모두가 식용과 약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머위 꽃은 관동화 라고 하여 기침에 효과가 있으며 암을 치료하는데 쓰기도 합니다.

머위에는 단백질과 지방, 섬유질, 칼슘, 철, 인, 비타민A , B2, C를 비롯한, 항산화물질인 플라브노이드, 사포닌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콜레스트롤 수치를 정상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머위는 부작용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로 살을 뺄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와 식중독에도 좋으며, 특히 머위에 함유되어 있는 콜린 성분이 독소를 해독시켜 주기 때문에 대장암환자에게 좋습니다.

머위는 쌉쌀한 매력과 감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 효능이 있으며, 각종 비타민과 칼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먹고 나면 기운이 나게 합니다. 머위는, 봄에는 주로 잎을 먹고, 초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머윗대라 부르는 길게 자란 잎자루를 먹습니다. 머위의 전초에는 정유 성분과 쓴맛이 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식욕을 증진시켜주며, 어린 꽃대는 건위 작용과 기침, 가래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머위의 씁쓰름한 맛과 약간 맵고 따뜻한 성질은 간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청열과 해독, 순환 작용을 함으로써 해열, 기관지염, 목이 붓고 아픈데, 임파선염, 감기, 인후염에 효능이 있으며, 종기나 타박상에는 생머위를 찧어서 바르면 좋습니다. 잎은 말려서 수시로 달여서 차로 마셔도 좋고 나물을 먹어도 좋습니다. 머위 줄기는 들깨를 갈아서 국으로 끓이면 별미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고구마 순처럼 먹을 수 있는 머위대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내 유익 균의 먹이가 되어 장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장을 건강하게 하여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머위 대는,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능이 있으며 가래가 끓는 것을 완화하고 편도선염이 있는 경우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머윗대를 우린 물을 마시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머위를 2천년 넘게 약초로 써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뿌리줄기는 기침을 멎게 하고, 해독작용이 뛰어난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어혈, 편도선염, 독사물림, 타박상들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머위에는,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란 유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머위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내는 2차대사산물로, 동물의 간에 해로운 간암을 유발 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또한, 만성 호흡기 질환이나 속이 냉한 경우에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