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수액, 단풍나무수액 효능 및 채취방법
- 건강 음식 효능
- 2018. 2. 26.
고로쇠수액, 단풍나무수액효능 및 채취방법
이른 봄인 2~3월에는 고로쇠수액을 채취하기에 좋은 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고로쇠나무뿐만 아니라 자작나무와 다래나무, 대나무 등 다양한 나무의 수액을 채취하여 먹기도 합니다. 나무 수액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중국, 소련, 일본, 캐나다 등에서도 나무 수액을 채취하여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고로쇠 수액은 골다공증을 비롯한 많은 증상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시기가 도래했지만 최근까지 불어 닥친 매서운 한파로 인해 고로쇠나무가 얼어붙어 수액 채취 시기가 평소보다 늦어진데다 수확량 또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로쇠수액이 시중에서 큰 인기를 끌자 나무 수액을 채취할 수 있는 일대 농가들이 고로쇠 수액을 경쟁적으로 채취하고 일부 외지인까지 합세하며 고로쇠나무 군락의 생태계가 훼손될 우려까지 높습니다. 더구나 매서운 한파와 가뭄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고로쇠 수액 채취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에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가격이 뛰면서 채취 구멍을 지나치게 많이 뚫어 고로쇠나무가 고사하는 사태까지 빚어지지나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고로쇠수액을 비롯한 봄철의 나무수액은 솟구쳐 오르는 진액이라 말합니다. 일교차가 심할수록 이러한 작용이 활발해져 더 많은 양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고로쇠수액은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경칩에서 곡우 사이에 채취하게 되는데, 일교차가 심할수록 많은 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가 지나게 되면 나무의 수액이 급격하게 줄면서 가지 끝으로 올라가 순식간에 싹을 틔워내게 됩니다. 이처럼 봄기운을 담고 있는 고로쇠수액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기운이 나게 하며 뼈에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고로쇠수액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수령이 40년 이상의 고로쇠나무에는 2-3개 정도 구멍을 1.5cm 미만의 깊이로 뚫어 수액을 채취해야 나무의 생육에 무리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또한 고로쇠 수액은 우수 무렵인 2월20 일께 부터 시작해 1개월 동안만 채취가 가능한데다 채취량은 하루 한 나무에서 4ℓ정도로 한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고로쇠수액을 채취하는 사람들은 그보다 많은 수액을 채취하기 위해서 고로쇠나무에 구멍을 깊게 뚫거나 5-6개의 구멍을 뚫어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도 합니다.
수액은 해마다 경칩 전후인 2월 말~3월 중순경에 채취하는데 성인병을 예방하고 골다공증을 비롯한 뼈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고로쇠 물은 달착지근한 맛이 나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고로쇠수액은 봄이 가까워지며 기온이 올라가면서 밤과 낮의 기온 차가 커져 줄기의 도관부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생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채취하는 고로쇠수액에는 당류 성분과 무기물, 비타민 B1, B2, C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여, 위장병, 고혈압, 관절염 같은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로쇠수액을 채취하기 위한 조건으로, 밤과 낮 기온이 영하 5도와 영상 10도 정도로 일교차가 15도 정도는 차이가 나야 하는데 올해는 너무 추운관계로 생산량이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로쇠나무와 같은 과에 속하는 단풍나무가 나무수액의 공급원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남부지방보다 단풍나무가 더 귀하기 때문에 단풍나무 수액은 더 비싼 값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근래 들어서는 당단풍나무와 신나무에서도 수액을 채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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