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물효능 및 참나물 먹는 법

참나물효능 및 참나물 먹는 법

참나물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큰 나무 그늘 밑에서 잘 자라며 털이 없고 향긋한 냄새가 납니다. 참나물는 줄기의 높이가 50~80㎝에 이르며 잎자루가 줄기 아래쪽에서는 길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짧아집니다. 참나물에서는 특유의 향긋한 냄새가 나고 맛이 뛰어나 많은 나물 중에서도 으뜸이라고 하여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며 서늘하면서도 물 빠짐이 잘 되고 습기가 많은 계곡 같은 지형에서 잘 자라지만 지금은 많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기도 합니다.

참나물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 참나물 100g에는 520mg 가량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참나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칼륨-나트륨 균형을 이루게 하여, 혈압이나 혈관에 악영향을 끼치는 나트륨 성분을 배출되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참나물은 뇌를 활성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뇌를 활성화시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참나물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좋게 하여 혈압을 낮추는 데 좋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에도 좋습니다. 참나물 1회 분량(70g)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는, 하루 비타민A의 권장섭취량의 약 25％, 칼륨은 8.6％ 가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고 피부 건강과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참나물은 일반적으로 데쳐서 무침으로 조리하여 먹거나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합니다. 대부분 봄과 초여름에 연한 잎을 잎자루와 함께 생으로 쌈을 싸서 먹거나, 데쳐서 나물로 즐기지만 묵나물로도 많이 먹고 있습니다. 참나물은 특유의 향미를 가지고 있는 산채나물로 잎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도 좋습니다. 참나물을 쌈으로 싸서 먹으면 미나리처럼 은은한 향기가 나서, 일본에서는 참나물 열매를 이용하여 소스나 과자 향료를 만들기도 합니다.

참나물은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참나물의 칼로리는 100g당 29kcal로 열량이 낮아 비만 방지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안구건조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참나물은 육류와 먹는 것이 좋은데 서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주기 때문입니다. 참나물을 구입할 때는 짙은 초록색으로 싱싱하고 벌레 먹거나 시든 잎이 없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 시에는 시든 잎과 뿌리를 다듬고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쳐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참나물은 입맛을 돋우는 나물로 쌈으로 먹거나 샐러드, 생채로 먹기도 하며 생즙을 내어 먹기도 합니다. 또한 전초를 채취하여 말려 두었다가 달여 먹어도 좋습니다. 참나물은 주로 끓은 물에 데쳐서 나물로 이용하고 있지만 참나물김치를 담가먹기도 하며, 된장이나 고추장, 간장에 절여 장아찌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참나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평소에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이나 몸이 찬 사람을 너무 과다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