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불주머니 효능 및 자주괴불주머니
- 건강 음식 효능
- 2018. 2. 27.
괴불주머니 효능 및 자주괴불주머니
괴불주머니는 현호 색과의 두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고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식물입니다. 괴불주머니는 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어 산 괴불주머니라고 불리고 있으며, 속이 빈 줄기는 곧고 가지가 갈라지며 키는 50센티 정도까지 자랍니다. 괴불주머니는 현호 색과 같이 둥그런 뿌리가 달리지 않고 땅속으로 곧추 뻗는 뿌리를 내리는 것이 특징이 있으며, 잎은 한두 번 갈라진 겹잎으로 얼음이 녹을 무렵 싹이 나서 일찍 꽃이 피지만 꽃을 피우는 기간이 길어 늦봄까지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도 괴불주머니를 황근 이라 하여 지상 부를 약재로 사용하여 왔습니다. 괴불주머니는, 옴이나 버짐, 종기 등의 증상에 자주 사용하여 왔으며, 괴불주머니를 물에 넣고 달여 복용하거나 짓찧어 환부에 바르는데 써 왔습니다. 또한, 이질과 복통 증상에도 썼으며, 뱀이나 독충에 물렸을 때 짓찧어 붙여 독을 몰아냈으며,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을 그치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괴불주머니는 민간요법으로도 산모의 진통이나 경련의 치료제를 사용되어 왔으며 이질이나 복통, 타박상 등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괴불주머니에는, 다양한 알칼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예로부터 생즙을 내어, 물이나 술에 우려 천연 농약으로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괴불주머니의 지상부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성분을 분리 추출하기도 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괴불주머니는 4 ~ 6월에도 한 개의 꽃줄기에서 여러 송이 꽃이 노란색으로 피는 탐스러운 꽃을 가진 식물이기도 합니다. 괴불주머니 종류는, 큰 괴불주머니, 자주색 꽃을 피우는 자주괴불주머니, 눈 괴불주머니, 동글동글한 열매를 맺는 염주괴불주머니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괴불주머니 중에는 몸에 이로운 성분이 있는가 하면, 독성이 함유된 괴불주머니도 있기 때문에 아무 고불주머니나 함부로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름마저 특이한 괴불주머니는 이름이 유별나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괴불이라는 말의 사전적인 의미는, 색 헝겊을 반듯하지 않게 비뚤어지게 접어서 솜을 넣고 수를 놓은 어린 아이들의 노리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런 노리개의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은, 괴불주머니의 꽃이 옛날 남녀 아이들의 옷고름에 달았던 그 노리개인 괴불을 닮아서 괴불주머니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지 않았나 하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괴불주머니의 풀과 뿌리 말린 것을 국화 황련이라고 하며, 타박상이나 종기와 같은 피부질환에 외용제로 쓰고 있습니다. 특히 자주괴불주머니 건조한 것을 자화 어정초라 하여 약효가 더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에 따라서는 산 괴불주머니의 어린 순을 채취하여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유독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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